사는 동안 529

"도둑"이 아닌 "도둑들"의 이야기, 영화 "도둑들"

수많은 캐릭터,그 캐릭터들을 이끌어 가는 힘 한국판 오션스일레븐...? 도둑들은 개봉하기 전부터 화제의 중심에 있었던 영화입니다. 최동훈 감독의 전작이었던,"타짜","범죄의 재구성" 등이 꽤나 좋았던 저로서는 이 전작들과 조금은 비슷한 "도둑들"에 거는 기대가 컸고,출연 배우들이 후덜덜했기때문이죠. 현재 충무로의 가장 핫한 배우인 김윤석을 필두로김혜수, 이정재, 전지현 및 김수현, 오달수, 김해숙까지..거기에 어릴적 보았던 홍콩의 보스 임달화까지 출연하는 영화이니 말이죠. 이러한 출연진으로 인해한국판 또는 아시아판 오션스일레븐이라고 칭하기도 했고,오션스일레븐과 많이 비교가 될 것이라는 추측도 있었답니다. 올해 최고의 흥행성적을 기록 중인 영화 영화가 흥행을 하기위해서는 여러 조건이 있겠지만,그 중에서 가..

간통을 기다리는 남자 - "간기남"

영화 자체보다 여배우 박시연의 노출로 화제를 모았던 영화간통을 기다리는 남자"간기남" - 박희군, 박시연 주연 - 영화의 내용보다 여배우 노출로 더 화제를 모았던 영화 간기남은 영화 자체의 스토리보다,여배우 박시연의 노출로 더 화제를 모았고, 영화를 프로모션하는 입장에서도여배우 노출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것으로 보이는(?) 영화였습니다. 모, 이 포스트를 쓰고 있는 저도.. 남자인 관계로..이 영화를 고를때 이러한 부분이 어느정도 역할을 한 것도 사실이고요. 간기남 - 이 영화의 장르는.. 스릴러 ?, 코메디 ? 이 영화의 큰 틀은 스릴러입니다. 정직 중인 형사가간통만을 전문으로 하는 불법적인 심부름센타를 운영하다가 벌어진 살인 사건을풀어가는게 이 영화의 주된 스토리이거든요. 다만, 스릴러로만 보기에는 이..

뱀파이어 연대기 - 뱀파이어와의 인터뷰 외

얼마전 집에 같이 사는 친구가"나 이 책은 사야해"라면서 동의를 구하더군요. 그래서 저는"무슨 책인데..?"라고 다시 물었고, 돌아온 대답은"뱀파이어 연대기...!!"라는 것이었습니다. 워낙 역사물, 시리즈물을 좋아하는 친구라서,그냥 그렇구나 하면서 넘어가기는 했지만, 저는 속으로..뱀파이어의 연대기가 궁금한건가라고 생각했었죠. 누가 처음에 뱀파이어가 되고,그 뱀파이어가 다른 뱀파이어를 어떻게 만들고,1대, 2대, 3대 이렇게 주욱 내려오는 뱀파이어 연대기..이런게 왜 궁금한건지.. 그리고 며칠이 지나,문제의 책이 집으로 배송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생겼더군요. 엄청 많은 양.하지만 아직 완결이 되지는 않은 책이라 해요.(*하진 지금도 뱀파이어는 누군가를 물고 있을테니, 연대기가 끝날 수는 없겠죠..)아닌..

읽게 되는 것 2012.07.16

첫사랑, 아련하고 쓸쓸한 - 건축학개론

첫사랑, 그 아련하고도 쓸쓸한 이름에 관한 영화건축학 개론 "이루어질 수 없는"이라는 형용사가 무척이나 잘 어울리는 "첫사랑" 여기 사랑에 관한 영화가 있습니다.그것도 첫사랑에 관한 영화입니다. 처음이라는 단어가 주는 의미..어설프고 아쉬워..더욱 가슴이 아픈 느낌을 잘 담고 있는 영화입니다. 숫기없는 한 청년이 있습니다. 그의 이름은 "승민"입니다. 건축학도인 그에게는..시장에서 순대국을 파시는 어머니와모조품 티셔츠를 진품으로 알고 아끼는 세상 모르는 순수함이 있습니다. 그에게 찾아온 첫사랑 음악학도이지만,건축학개론을 듣는 "서연" 누구나 좋아하는 동아리 선배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고,같은 동네에 사는 "승민"에게 스스럼없이 다가서는 여자입니다. 만나서 얼마되지 않아 반말을 하는,자신의 감정을 스스럼 없..

감독의 명성만으로도 선택할 수 있는 "프로메테우스" - Prometheus

감독의 명성만으로도 과감히 선택할 수 있는 영화리들리 스콧 SF 영화"프로메테우스" - Prometheus 프로메테우스 이미 아시겠지만,프로메테우스는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이름입니다. 그리스어로 이름을 해석하자면,"미리 알다"라는 뜻이라고 하네요. 제우스가 인간을 멸망시키고자 홍수를 일으켰을때에도인간에게 미리 알려주었고, 가장 유명한 것은 제우스의 명을 어기고,태양에게서 불을 훔쳐,인간에게 가져다 준 것이겠지요. 그래서 그는 산 꼭대기 바위에 사슬로 묶여 독수리에게 간을 쪼아 먹히는 형벌을 받게 되기도 하고요. 에일리언 프리퀄로 준비되었던 영화 프로메테우스 프로메테우스의 시작은 에일리언의 프리퀄이었습니다.그 때 제목은 "에일리언 - 파라다이스"였다고 하네요. 그러다 여차저차 사정으로,에일리언 프리퀄이라..

결과는 헤피엔딩 "째째한 로맨스" - 이선균, 최강희 로맨스 영화

이선균, 최강희최강의 배우들이 만들어낸 로맨스 영화"째째한 로맨스" 조금은 아쉬운 성인 만화가 "정배" - 이선균 여기 성인만화가 정배가 있습니다. 그림은 잘 그리지만, 스토리가 조금은 아쉬운,그래서 잘 팔리지 않는 만화가 정배입니다. 자신에게 가장 소중한,화가였던 아버지가 남겨준 어머니의 그림을 빼앗길 처지에 놓인 그에게그림도 찾을 수 있고,만화가의 명성도 얻을 수 있는 글로벌 만화 공모전의 기회가 찾아오면서 이 영화는 시작합니다. "정배"의 부족함을 채워줄 스토리 작가 "다림" - 최강희 잡지에 섹스를 주제로 글을 기고하는 그녀 "다림" 실제 본인의 경험보다는통계, 잡지, 책에서 읽은 경험으로 글을 쓰는 그녀는귀여운 허세녀입니다. "정배"가 자신의 부족함을 채우기 위해"다림"을 스토리 작가로 고용하면..

산이라 하기에는 염치 없지만, 강남의 휴식처 "대모산"

휴일을 맞아 대모산이라는 곳을 다녀왔어요. 일단 집이랑 가깝다는 이유와 그 동안 운동을 멀리하고, 몸에 않좋은 체지방만 몸에 잔뜩 비축 해 놓아 저질 체력이 되었다는 점으로조금은 쉽고, 가벼운 산으로 골랐네요. 모~ 시간적인 여유도 있지만요. 땀을 비오듯이 흘리고,매우 힘겹게 대모산에 다녀온 후,산림청에서 운영하는 "숲에 온"이라는 사이트에서 대모산의 정보를 찾아보니..산이라 하기에 염치가 없을 정도로 나즈막한 산이라고 되어 있네요.아~ 저는 정말 힘들게 다녀왔는데 말이죠. 설명을 좀 옮겨 보아요.원문은 산림청 홈페이지에 있어요. 아래 링크 참조.http://www.foreston.go.kr/mountain/view.action?mi=10088&si=20000133&bs=mountain&pg=0 산이라고..

가게 되는 곳 2012.05.02

여성의 솔직한 로망을 보여준다고, "압구정 다이어리" - 정수현

한국형 칙릿 소설로여성의 로망을 보여준다고, 압구정 다이어리정수현 칙릿 소설이라고 아시나요.? "Chick" + "Literature"이 합해져, "Chick Lit"으로 불리우는 이 단어는 미국에서 "젊은 여성"을 뜻한다고 하네요. 칙릿 소설을 대표하는 작품으로는브리짓 존스의 일기,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섹스 앤 더 시티그리고 저는 아직 읽어보지 못한 쇼퍼홀릭 등등이 꼽힌다고 합니다. 한국형 칙릿의 대표작이라는 문구를 달고 출시된 "압구정 다이어리" 제가 이 책을 접한 곳은온라인 서점도 오프라인 서점도 아닌,e-Book을 판매하는 스토어에서였네요. "달콤한 나의 도시", "낭만적 사랑과 사회"를 재미있게 읽은 저는,아무런 망설임 없이 이 책을 구입하고,핸드폰으로 책장을 몇장 넘기는 순간 깨달았습니다..

읽게 되는 것 2012.04.23

가장 훌륭한 것은 물처럼 되는 것 - 노자 "도덕경"

마음이 어지러울때,생각이 복잡할때, 듣는 음악이나,읽는 책이 있으세요...? 아니면, 다른 해소 방법이 있으신지.. 저 같은 경우에는잠을 자거나.잠을 자기에는 생각이 너무 많아 잠이 오지 않을때는,집중해서 할 수 있는 프라모델을 만들다거나,모 이런 방법으로 해결을 하곤 합니다. 그러다 어느 정도 생각이 정리되거나,아니면 마음을 어지럽히던 녀석이 조금 잠잠해지면 들여다 보는 책이 있는데,바로 오늘 소개 해 드리고자 하는 "도덕경"입니다. 도덕경은 다 아시다시피 "노자"의 책인데,워낙 해석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책이어서풀이(해석)을 누가 했는지에 따라 책을 고르는 취향이 나뉘게 되는데,저는 오강남 풀이의 책을 선택 했답니다. 이 책에 있는 수 많은 좋은 글귀중에요즘 제 마음을 사로잡은 글귀는 "가장 훌륭한..

읽게 되는 것 2012.04.19

마음이 어지러울때 찾은 "북한산 족두리봉"

북한산은 단위면적당 가장 많은 관광객(등산객)이 찾는다고 해서 기네스 북에도 등재되어 있는 국립공원이라고 해요. 그러나, 평소 게으르기로 소문이 자자한 저는 서울에서 꽤나 오랜 세월을 살면서, 한번도 가보지 못한 산이었네요. 불현듯 찾아오는 우울과 불안으로 마음이 꽤나 어지러워 "산에 한번 가야지"를 노상 외치고 있다가 이제서야 다녀오게 되었네요. 제가 다녀온 날은 "월요일"이었어요. 워낙 유명한 산이고, 많은 사람들의 방문이 예정되어 있는 주말을 피해 볼 속셈 (*괜히 등반 초보인 저희 때문에 모처럼 산에 오르시는 분들에게 방해가 될까 싶어서*)으로 월요일로 날을 잡았는데, 월요일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을 뵐 수 있었답니다. 각종 산악회와 모임들.. 그리고 너무나도 부러운 북한산 바로 밑에 사시는 주..

가게 되는 곳 2012.0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