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7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 요한 슈트라우스 2세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 Johann Strauss II, An der schonen blauen Donau 전쟁의 폐허 속에서 피어난 아름다운 선율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는 아시다시피, 원래 합장곡이었습니다. 오스트리아가 프로이센과의 전쟁에서 패전을 하자, 국민들의 애국심을 고취하기 위하여 만들어 진 곡이죠. 그러나 합장곡으로 만들어진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는 별로 반응을 얻지 못했고, 아니 반응은 있었지만 시원찮았다고 전해집니다. 그때 최고의 작곡가로 잘 나가던 요한 스트라우스 2세의 자존심에 상처를 입혔다고 할까요.? 그래서인지 요한 스트라우스 2세는 합창을 빼버리고 오케스트라 버전으로 편곡하여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를 다시 만들어내게 됩니다. 오스트리아의 자존심이자, 왈..

듣게 되는 것 2010.09.01

여름이 왔다가 사라지는 소리. 비발디 사계 - 여름

안토니오 비발디(Antonio Vinaldi) 이탈리아의 작곡가, 바이올린 연주자. 40여곡의 오페라를 비롯해 많은 종교적 성악곡, 가곡 등을 남겼는데 기악곡은 음악사에서 특히 중요한 구실을 했다. 협주곡 분야에서도 코렐리 등이 만든 형식을 발전시켜 알레그로-아다지오-알레그로의 세 악장형식의 독주협주곡과 합주협주곡을 작곡, 새로운 경지를 개척했다. [네이버 백과사전 참조] 가장 많이 활용되는 클래식 곡 비발디의 사계  어디선가 들어본듯한 음계. 그래서인지 익숙한 클래식. 오늘은 가장 익숙한 비발디의 사계중 봄이 아닌 여름. 바이올린으로 시작하는 여름의 시작... 그리고 현란한 폭풍의 전조.. 그리고 시작되는 무더위 그 무덥던 여름이 가을이 올때에는 슬그머니 자리를 떠나게 되는 마지막 장. 작은 오케스트..

듣게 되는 것 2010.08.04

계산된 클래식 후크송(?), 모리스 라벨의 볼레로

BOLERO Marrice Joseph Ravel 모리스 라벨의 볼레로 쉬운 멜로디, 반복적인 리듬 비올라, 첼로, 작은북에 맞춰 시작되는 연주 그리고 점차 절정을 향해 달려가는, 소리 높혀 외쳐지는 연주. 볼레로가 연주되는 16분간 청중을 휘어잡는 단 하나의 멜로디 그 단 하나의 멜로디로 인생이 표현하는 모리스 라벨의 철저하게 계산된 악기 편성, 소리의 조절 스페인 민속 무곡 '볼레로' 그리고 모리스 라벨이 발레 음악으로 만들어 낸 '볼레로' 악장 하나 자체가 크레센도(Crescendo)를 이루는 대단한 음악 그의 작곡 스타일은 너무나 정교하고 고전적인 것을 엄격히 지키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볼레로라고 하면 '짧은 가디건'을 떠올리시는 많은 분들도, 이 음악을 들어보시면, 아하~! 많이 들어 본 곡인 ..

듣게 되는 것 2010.07.26

어둡고,느리며 비통한, 평생 우울증과 함께 했던 차이코프스키의 비창 교향곡, Tchaikovsky, No.6 Pathetique, Conductor Karajan

Tchaikovsky Symphony No.6 "Pathetique",First movement part 1 차이코프스키 심포니 NO.6 비창 교항곡 1악장 Conductor Herbert von Karajan 카라얀의 지휘로 듣는 차이코스키 비창 교향곡 표트로 차이코프스키 Pyotr llyich Tchaikovsky 러시아의 작곡가로 모스크바 음악원의 교수를 지내다가 40년간 창작에 전념하여 러시아 고전주의 음악의 완성을 가져왔다. 교향곡, 오페라, 발레곡 이외에 다수의 실내악곡, 협주곡 등을 남겼으며 특히 발레곡 '백조의 호수', 교향시 '만프레드 교향곡' 등이 유명하다. "Pathetique",First movement part 1 비창 교향곡 Part 1. Adagio-Alloero non tro..

듣게 되는 것 2010.07.19

느리고, 우아하게 즐기는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K.331 / Mozart, Piano Sonate A Major K.331

Mozart, Piano Sonate A Major K.331 Part 1 "Andante grazioso"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K.331 1악장 느리고 우아하게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 (Wolfgang Amadeus Mozart) 어려서부터 재능을 보였던, 모차르트 누나 어깨 넘어로 배웠던 피아노, 그리고 다섯살부터 시작된 작곡 천재 음악가 1756년 ~ 1791년 동안, 짧게 살았던 35년 "오스트리아의 작곡가, 모차르트가 남긴 작품은 성악,기악의 모든 영역에 걸쳐 다채롭다. 그의 공적은 비고전파의 양식을 확립한 데 있고 전고전파의 여러 양식을 흡수 개성적인 예술을 이룩했다." 주요작품 '피가로의 결혼', ' 돈 조바니', '마적' 등 네이버 백과사전 참조 그의 여러 작품 중에 Piano So..

듣게 되는 것 2010.07.11

당신에게 빠진 듯, 그리고 절망에 빠진 듯 - 쇼팽 빗방울 전주곡 / Chopin Prelude NO.15, Db Major "Raindrop"

Chopin Prelude NO.15, Db Major "Raindrop" 쇼팽의 전주곡 NO.15 내림라장조 "빗방울 전주곡" 쇼팽이 요양차 연인 조르주 상드와 함께 지중해 마요르카섬에서 지내던 1839년에 작곡 쇼팽이 남긴 24개의 전주곡 중 가장 긴 곡으로 음이 빗방울을 연상 시킨다고 하여 훗날 "빗방울 전주곡"이라는 부제가 붙은 곡 연주자 - Alfredo Perl 칠레 출신의 피아니스트 아마도 '툭툭' 떨어지는게, 장마가 시작되려나 봅니다. 볼륨을 조금만 키우고 들으신다면, 언제인가 사랑에 빠졌던 그리고 절망에 빠졌던 '툭툭' 젖어오는 빗방울 같은 그때의 당신의 기억이 PS 'Raindrop' 어감이 참 좋은 단어인 듯 싶습니다. 살짝 마지막에 혀가 감기는 느낌도 좋구요. 어디선가 한번쯤은 들어..

듣게 되는 것 2010.07.09

비 내리는 날 듣기 좋은 피아노 소리 - 세리게이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NO.2

Sergei Rachmaninoff Piano Concerto No.2 Sergei Rachmaninoff (Piano) and the Philadelphia Orchestra (Leopold Stokowski Conducting) 작곡자인 세리게이 라흐마니노프가 직접 피아노를 연주하며 남긴 Recorded 레오플리 스토코프스키 지휘 필라델피아 관현악단 연주 Sergei Rachmanioff 러시아계 미국인 작곡가, 연주자, 지휘자 20세기 초 가장 탁월한 피아니스트의 한사람이었고, 낭만파의 마지막 작곡가이기도 했다. PS 많은 사람들이 이 곡은 "바람"을 닮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또 다른 사람들은 "파도"와 닮았다고도 합니다. 클랙식 듣기를 "막연한 동경"의 행위로 즐기는 저로서는 전혀 알 수 없는 수..

듣게 되는 것 2010.0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