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 6

[군도 : 민란의 시대] 뭉치면 백성, 흩어지면 도적

군도 : 민란의 시대 액션 / 한국 / 137분 / 2014 7월 개봉 / 15세 이상 감독 : 윤종빈 주요 출연진 하정우, 강동원, 이경영, 이성민, 조진웅, 마동석, 윤지혜, 주진호, 김성균 올 여름 가장 기대감이 높았던 영화 개봉하기 전부터 많은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면서 기대를 한몸에 받았던 영화가 군도이지 않나 싶네요. 일단 하정우, 강동원이라는 투톱에 이경영, 이성민, 조진웅, 마동석, 윤지혜, 주진호, 김성균 등등.. 엄청난 배우진의 위용에 "용서받지 못한자"라는 엄청난 영화로 등장하여 최근 "범죄와의 전쟁"에서 멋진 연출력을 보여준 윤종빈 감독의 작품이라는 점이 바로 사람들의 기대치가 한껏 부풀려진 것 같습니다. 평이 엇갈리는.. 시사회 반응때까지만 해도 꽤나 높은 평점을 받았던 이 영화는..

하정우 원톱 영화 "더 테러 라이브"

더 테러 라이브 스릴러 / 한국 / 98분 / 2013년 7월 31일 개봉 감독 : 김병우 주요 출연진 하정우, 이경영, 전혜진, 이다윗 하정우 원톱의 영화 - 더 테러 라이브 이 영화는 하정우 원 톱의 영화입니다. 영화에 나오는 대사를 그대로 옮겨보면, "카메라 밖으로 나가면 폭탄이 터져요."라는 대사처럼 카메라 밖으로 좀처럼 하정우가 나가지 않는 영화입니다. 정확하지는 않지만, 현장 기자를 연결하는 잠깐의 장면 빼고는 모두 하정우가 나온다고해도 과언이 아닐듯 하네요. 이런 원톱의 영화 배우에게는 도전의식을 불러일으키는 것 같습니다. 외국영화에서는 이런 류의 영화가 많았고, 심지어는 런닝타임내내 관에 갇힌채 진행되는 영화도 있었답니다. 그래도 이 더 테러 라이브와 가장 가까운 헐리웃 영화는 폰 부스가 ..

유쾌한 국토대장정 로드무비 "577 프로젝트" - 하정우, 공효진

공효진, 하정우의 577 프로젝트장르 : 코미디, 드라마, 한국 영화,상영시간 : 99분, 2012년 8월 30일 개봉 하대세 "하정우"의 말 한마디에서 시작된 영화 많은 분들이 알고계시다시피, 영화 577 프로젝트는2011년 5월에 열렸던 제27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배우 하정우분의 시상 파트너였던 배우 하지원분의 "남자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하시게 될 경우 대국민 공약을 해 주세요..?"라는 질문에"트로피를 들고 국토 대장정"을 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우면서 탄생한 영화입니다. 재미있을까..? 별 내용이 있을까..? 보기 전에 의문이 드는 영화. 솔직히 577 프로젝트는 영화 제목도 프로젝트인것처럼프로젝트성이 강한 영화입니다. 뭐, 하나의 영화가 탄생한다는 점에서 본다면,모든 영화가 프로젝트이지만 말이죠. ..

베를린 - 우리나라에서 이런 에스피오나지 장르물이 나올 수 있다니.

하정우, 한석규, 류승범, 전지현초대형 액션 프로젝트 베를린- 류승완 감독 - 스파이 영화, 첩보 영화의 두가지 분류. 스파이들이 등장하는 영화를 첩보 영화라고 합니다. 이런 첩보 영화를 잘 들여다 보시면,크게 2가지 형태로 제작되고 있다는걸 느끼실텐데요. 하나는 화려한 기술이 등장하는..차에서 미사일이 나가고, 신발에서 폭탄이 나오는 그런류의 첩보물..007 시리즈, 미션 임파서블 같은 약간 판타지스러운 첩보물과 신분을 감추고 활동하는 스파이의 고충을 현실적으로 그려내는에스피오나지(espionage) 장르로 구분됩니다. 보통 에스피오나지는 누명쓰고, 쫓기고, 잡히고, 탈출하고... 모 이런 과정을 거치게 되죠. 그리고 영화 베를린은 판타지보다는,남,북한이 대치하고 있는 현실을 이용한 에스피오나지를 택하..

범죄와의 전쟁 : 나쁜놈들 전성시대

 요즘 가장 "핫(Hot)"한 영화 범죄와의 전쟁 : 나쁜넘들 전성시대 요즘 영화 내적이나 외적으로 핫(Hot)한 영화 "범죄와의 전쟁"  요즘 극장가에서 가장 잘 나가는 영화를 뽑으라면, 바로 "범죄와의 전쟁 " 나쁜놈들 전성시대"이겠지요. 영화 자체의 소문도 좋고, 다른 영화와의 대진운도 좋아서 최고의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으니 말이죠. 여기에 얼마전 공지영작가님의 "종편에서 받은 투자" 관련해서 영화 외적으로도 많이 회자되고 있는 영화이기도 하고요. 최고의 연기를 만날 수 있는 "범죄와의 전쟁" 처음 "범죄와의 전쟁"이라는 영화의 정보를 접하고 나서는 "꼭 봐야될 영화"보다는 "시간이 나면, 다른거 볼게 없으면 볼 영화"쪽으로 분류를 해 두었습니다. 이러한 이유는 위의 논쟁과는 상관없이 이 영화의..

엔딩을 향해 전력질주를 하는 영화 - 황해

 우리 모두 선택이라 믿지만, 운명일수밖에 없는 끝을 향해 달려가는 느낌이란 이런 것일까..? 황해 (黃海) 너무나도 선명한 영화속의 세남자의 캐릭터 "어째 내한테 이러는가 말이다." - 구남(하정우) 황해를 건너면서 모두에게 쫓기게 된 남자, 구남 빚때문에 청부살인을 맡아 서울까지 온 구남. 하지만, 살인을 하기도 전에 살인자 누명을 쓴 채 살인청부업자, 조직폭력배, 그리고 경찰에게 쫓기게 되는 남자. "구남아, 한국 가 사람 하나 죽이고 오라." -면가(김윤석) 돈을 위해서라면 살인 따위 거침없는 남자, 면가 구남에게 청부살인을 제안했지만, 또 다른 거래를 위해 황해를 건너 오는 브로커 면가. 그는 사건은폐를 위해 구남을 없애야 하는 태원과 거래하면 다시 구남을 쫓게 되는데.. "김구남이 죽이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