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게 되는 것/액션/범죄/스릴러 80

헨젤과 그레텔 : 마녀 사냥꾼 - CGV에서 보고 나서

제레미 레너, 젬마 아터튼 주연의"헨젤과 그레텔 : 마녀 사냥꾼" 헨젤과 그레텔 : 마녀 사냥꾼이라는 영화를 보고 왔습니다. 딱히 제 취향의 영화는 아니지만,이런저런 사정으로 이 영화를 보게 되었네요. 어려을 적 읽었던 익숙한 동화의 소재이기도 하고,최근 개봉한 본 시리즈에서는 최악의 평가를 받았지만,기존 영화에서 확실한 역활을 보여주었던 "제레미 레너"가 주연한영화라서 별 거부감 없이 재미있게 즐기고 왔습니다. 동화 헨젤과 그레텔, 그 후의 이야기 어려을 적 읽었던 동화 헨젤과 그레텔. 정확히 기억나지는 않지만,어린 남매가 숲속에서 길을 잃고 헤메다가,과자로 지어진 집을 발견하게 되고, 배고픈 마음과 신기한 마음으로그 집에 발을 들이는 순간마귀 할멈으로부터 잡아먹힐 위기에 처하지만,지혜로 무사히 빠져 ..

베를린 - 우리나라에서 이런 에스피오나지 장르물이 나올 수 있다니.

하정우, 한석규, 류승범, 전지현초대형 액션 프로젝트 베를린- 류승완 감독 - 스파이 영화, 첩보 영화의 두가지 분류. 스파이들이 등장하는 영화를 첩보 영화라고 합니다. 이런 첩보 영화를 잘 들여다 보시면,크게 2가지 형태로 제작되고 있다는걸 느끼실텐데요. 하나는 화려한 기술이 등장하는..차에서 미사일이 나가고, 신발에서 폭탄이 나오는 그런류의 첩보물..007 시리즈, 미션 임파서블 같은 약간 판타지스러운 첩보물과 신분을 감추고 활동하는 스파이의 고충을 현실적으로 그려내는에스피오나지(espionage) 장르로 구분됩니다. 보통 에스피오나지는 누명쓰고, 쫓기고, 잡히고, 탈출하고... 모 이런 과정을 거치게 되죠. 그리고 영화 베를린은 판타지보다는,남,북한이 대치하고 있는 현실을 이용한 에스피오나지를 택하..

개들의 전쟁 - 조폭 아니 양아치 영화

개들의 전쟁 감독 : 조병옥출연 : 김무열, 진선규, 서동갑, 김현정 등 "개들의 전쟁" 혹시 이미 들어보신 영화 제목인가요...? 전, 이 영화를 보기 전까지조차 이런 영화가 있었는지조차 몰랐답니다. 혹, 저와 같이 이 영화에 대한 사전 지식이 전혀 없으시다면,이 영화 예고편을 봐 주세요. 경기도의 어느 작은 도시, 그 곳의 "왕" 버스 터미널을 중심으로 펼쳐진 경기도의 어느 작은 도시. 그 곳에서 이들은 왕입니다. 맘에 안드는 녀석이 나타나면그곳이 도로 한복판이라도 막아서고 훈계(?-왠지 갈군다..라는 표현을 해야 맞을 듯)를 해야하고, 못 받은 돈을 받아준다는 구실로 남의 가게에서 행패를 부리는가하면,받은 돈을 갈취하기까지 하는.. 한마디로 이 동네의 왕은 이 녀석들입니다. 이 녀석들에게 가장 두려..

왕년의 한가닥 했던 액션 스타들의 집합 - 익스펜더블 2

한때 잘나갔던 혹은 지금도 잘나가는액션 스타들의 화려한 액션 익스펜더블 2 Expendable - 익스펜더블 : 소모품, 소비해도 되는, 소모하는 익스펜더블은 1) "소비해도 되는", "소모하는"2) (군사 목적을 위해) 희생시켜도 되는, 소모적인, 사용하고 버리는 식의이러한 뜻을 담고 있답니다. 제가 비록 액션 영화를 좋아하기는 하지만,스토리 없이 주구장창 때려부수기만 하는 영화는 별로라고 생각하는쓸데없이 까다로운 성격을 가진 탓인지, 이 영화가 VOD로 올라왔을때,내가 이 돈을 내고 구매해도 되는 것인지 많이 망설였네요. 그냥 내 돈과 시간이 소모되는 것 아니야..하면서 말이죠. 액션의 한 획을 그었던 배우들이 가득 출연하는 영화 - 익스펜더블 2 이 영화의 출연진은 엄청납니다. 실베스터 스텔론, 제..

범죄 사기극 "시체가 돌아왔다"

재미있거나, 재미없거나,평이 둘로 확연히 나뉘는 영화"시체가 돌아왔다" 시체를 가지고 벌어지는 헤프닝 이 영화는 제목에서부터 알 수 있듯이시체를 가지고 벌어지는 헤프닝에 관한 영화입니다. 시체를 납치한후,시체를 분실(?)하기도 하고,시체를 돌려받으려는 자와 협상을 하기도 하는.. 그 와중에 생기는 헤프닝에 관한 영화인 것이죠. 확실한 배우들이 포진한 영화 이범수, 류승범, 김옥빈 등이 출연하는 이 영화는,이 주연배우 외에도 정만식, 유다인, 신정근, 고창석, 정인기 등 내놓으라 하는 조연 배우들도 꽤나 많이 출연합니다. 그래서인지주연배우들로 이야기를 끌어갈때는 줄거리 라인이 확실히 이어지지만,조연들이 등장하는 씬에는조연들의 너무 많은 캐릭터로 인해 조금 산만 해 지는 경향도 있습니다.너무 양념이 과하다고..

반세기를 이어온 첩보영화 007, 그리고 007 스카이폴

007 스카이폴 50년, 23편의 시리즈 물 "007" 여러분은 007 시리즈를 언제 처음 보셨나요..? 제가 태어나기 전부터 시작된 007은저에게는 어렸을적 봐왔던 형태대로,명절때 해주는 영화정도였습니다. 저 개인적으로 블럭버스트 영화와 첩보물, 액션 영화를 좋아함에도 불구하고,007 시리즈가 그닥 땡기지 않았던 이유는,너무 어렸을때부터 봐왔던,오래된 이미지가 한몫을 했는지도 모릅니다. 다니엘 크레이그의 007 솔직히 저는 007에 대해서는 잘 모릅니다.001도, 009도 언제 시리즈에 나왔었는지 모르고, 그저 007에게 미션을 내리는 상관 정도로 M을 알고 있고,항상 매력적인 본드걸이 따라나닌다는 정도만 알고 있는 셈이죠. 철이 들고나서 007 시리즈를 제대로 본건 아마도다니엘 크레이그가 본드 역을 ..

치사율 100% "연가시" - 잡다하지만, 꽤나 괜찮은 영화 연가시

그 누구도 벗어날 수 없다 !치사율 100%살인 기생충 - 연가시 그에게 닥친 불행 나름 잘 나가던 그에게 잘못된 동생의 주식 정보로 직장도, 집도, 자신의 미래도 모두 날려버린 그.. 하루하루를 마지못해 버텨내가는 그에게 닥쳐온 또다른 불행 사랑하는 아내, 자녀 모두가 살인 기생충 연가시에 감염되고... 반드시 지켜내야 할 그 무엇은, 바로 가족 지금 자신이 어떠한 상황이든 반드시 지켜내야 할 가족. 연줄을 이용 해서라도, 불법을 저지르고서라도, 다른 사람들의 힘을 빌려서라도 반드시 지켜내야 할 가족.. 살인 기생충 - 연가시 이 영화의 플롯은 어떻게 보면 대단히 간단합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가 치사율 100%를 보이는 기생충에 감염되고, 수술로도, 약으로도 치료할 수 없는 상황.. 그리고 그 한..

조금은 아쉬운 영화 "평행이론"

내 인생은 이미 누군가가 이미 경험 했던 인생이다. 다른시대, 같은 운명평행이론 기대감 없이 시작한 영화 "평행이론" 솔직히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배우도 아니고,소재도 조금은 진부하지 않나(?)라고 느껴서인지,아니면, 이 영화 자체의 홍보가 부족하여 제가 궁금증을 가지지 못한 탓인지 극장에서 볼 생각도,그렇다고 DVD로 챙겨볼 생각도 없었던 영화였던 평행이론이었네요. 그러다 매월 적립되는 포인트로영화를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는 하지만,선택이 매우 좁은 T-프리미엄 고객인 저에게는그 적은 선택 중에서 선택한 영화가 바로 평행이론이었습니다. 볼수록 괜찮아지는 영화 "평행이론" 기대감이 너무 없었던 탓일까요..?아니 그런것만은 아닌듯 합니다. 이 영화 초반에는 집중하기 어렵지만,초중반을 넘어갈수록긴장감..

"도둑"이 아닌 "도둑들"의 이야기, 영화 "도둑들"

수많은 캐릭터,그 캐릭터들을 이끌어 가는 힘 한국판 오션스일레븐...? 도둑들은 개봉하기 전부터 화제의 중심에 있었던 영화입니다. 최동훈 감독의 전작이었던,"타짜","범죄의 재구성" 등이 꽤나 좋았던 저로서는 이 전작들과 조금은 비슷한 "도둑들"에 거는 기대가 컸고,출연 배우들이 후덜덜했기때문이죠. 현재 충무로의 가장 핫한 배우인 김윤석을 필두로김혜수, 이정재, 전지현 및 김수현, 오달수, 김해숙까지..거기에 어릴적 보았던 홍콩의 보스 임달화까지 출연하는 영화이니 말이죠. 이러한 출연진으로 인해한국판 또는 아시아판 오션스일레븐이라고 칭하기도 했고,오션스일레븐과 많이 비교가 될 것이라는 추측도 있었답니다. 올해 최고의 흥행성적을 기록 중인 영화 영화가 흥행을 하기위해서는 여러 조건이 있겠지만,그 중에서 가..

냉정하게 그려지는 스릴러 영화 "컨테이젼"

아무것도 만지지 마라 "컨테이젼" 예상치 못했던 바이러스의 시작 공장 설립 행사를 위해 홍콩 출장길에 오른 그녀 공장 설립 행사를 마치고,홍콩의 어느 호텔에서 즐거운 휴가를 보내는 그녀. 하지만,어디서 시작되었는지도 모르는 바이러스에 감염되어,그녀와 접촉한 모든 사람에게,심지어는 그녀의 아들에게까지 바이러스를 전염시키고 마는데.. 삽시간에 폐허로 변해버린 인간의 삶 바이러스 보균자와 접촉을 하는 것만으로도,바이러스 보균자가 만졌던 물건을 만지는 것만으로도 감염되는 무서운 바이러스. 사태의 심각성을 파악한 질병관리본부는바이러스 감영의 시작점과약의 개발을 서두르지만, 그 안에 급속도로 퍼지는 바이러스. 그리고 이 상황을 선동하려는 자와 이용하려는 자 바이러스와 생사의 기로에 서 있는 사람들의 혼란을 이용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