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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젤과 그레텔 : 마녀 사냥꾼 - CGV에서 보고 나서

돌스&규스 2013. 2. 19. 14:38



















제레미 레너, 젬마 아터튼 주연의
"헨젤과 그레텔 : 마녀 사냥꾼"



헨젤과 그레텔 : 마녀 사냥꾼이라는 영화를 보고 왔습니다.


딱히 제 취향의 영화는 아니지만,
이런저런 사정으로 이 영화를 보게 되었네요.

어려을 적 읽었던 익숙한 동화의 소재이기도 하고,
최근 개봉한 본 시리즈에서는 최악의 평가를 받았지만,
기존 영화에서 확실한 역활을 보여주었던 "제레미 레너"가 주연한
영화라서 별 거부감 없이 재미있게 즐기고 왔습니다.



동화 헨젤과 그레텔, 그 후의 이야기


어려을 적 읽었던 동화 헨젤과 그레텔.

정확히 기억나지는 않지만,
어린 남매가 숲속에서 길을 잃고 헤메다가,
과자로 지어진 집을 발견하게 되고,

배고픈 마음과 신기한 마음으로
그 집에 발을 들이는 순간
마귀 할멈으로부터 잡아먹힐 위기에 처하지만,
지혜로 무사히 빠져 나온다.. 모 그런 줄거리로 기억합니다.

이 영화는 그 후 이야기입니다.

그 남매가 커서 "마녀 사냥꾼"으로 활약하는 이야기인 셈이죠.

런닝타임 내내 화끈한 액션과
잔혹한 볼거리가 충분한 영화입니다.



이 영화를 본 극장은 CGV


저는 이 영화를 CGV에서 봤습니다.

여차여차해서 조금 일찍 출발해서
상영관 입장까지 커피를 마시며 기다리다,
상영시간 10분전에 입장을 했죠.

입장을 하자마자 광고가 나오더니
상영시간이 지나고서도 광고가 나오더군요.

그것도 상영시간 10분이 지날때까지 주구장창...
같은 광고 2번 반복은 기본이고,
조금 심한 것은 4회 반복까지..

영화를 보기도 전에 지치는 기분이랄까요.
이건 너무 심한듯 합니다.

극장도 상업 시설이니 어느정도의 광고는 그럴 수 있다고 봅니다만,
20분가량이나.. 그것도 상영시간을 한참 넘겨서까지..
모.. CGV의 답변은 늦게 오시는 분들로 인해 영화 감상에 방해가 되어
상영시간이 지난 후에도 일정시간 광고를 내보낸다고는 하지만..

영화를 보기도 전에 광고를 보다 지쳐버리는 것 같아요.

제가 오늘 본 영화
"헨젤과 그레텔 : 마녀 사냥꾼" 영화의 런닝 타임이 87분이었으니
무려 16~18%의 시간을 광고로 봐야했던 셈이죠.

광고를 트시는 건 상업시설이니 이해하지만,
어느정도 선을 지켜주는 CGV가 되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