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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들의 전쟁 - 조폭 아니 양아치 영화

개들의 전쟁 감독 : 조병옥출연 : 김무열, 진선규, 서동갑, 김현정 등 "개들의 전쟁" 혹시 이미 들어보신 영화 제목인가요...? 전, 이 영화를 보기 전까지조차 이런 영화가 있었는지조차 몰랐답니다. 혹, 저와 같이 이 영화에 대한 사전 지식이 전혀 없으시다면,이 영화 예고편을 봐 주세요. 경기도의 어느 작은 도시, 그 곳의 "왕" 버스 터미널을 중심으로 펼쳐진 경기도의 어느 작은 도시. 그 곳에서 이들은 왕입니다. 맘에 안드는 녀석이 나타나면그곳이 도로 한복판이라도 막아서고 훈계(?-왠지 갈군다..라는 표현을 해야 맞을 듯)를 해야하고, 못 받은 돈을 받아준다는 구실로 남의 가게에서 행패를 부리는가하면,받은 돈을 갈취하기까지 하는.. 한마디로 이 동네의 왕은 이 녀석들입니다. 이 녀석들에게 가장 두려..

구국의 강철대오 - 강철대오 : 구국의 철가방

전작 "방가방가"에 이어특화된 이야기, 특화된 코메디를 보여주는 육상효 감독, 김인권 주연의강철대오 : 구국의 철가방 어려운 흥행이 예상되는 영화 - 강철대오 : 구국의 철가방 제가 영화 흥행에 대해 자세히 아는 편은 아니지만이 영화 " 강철대오 : 구국의 철가방"이 엄청난 흥행을 거둘 수 없을거라고는 지례짐작할 수 있을거 같습니다. 먼저, 코메디로 버무리기는 했지만 1985년 5월 23일 서울 미문화원 점거 농성 사건이라는 어두운 소재를 다루고 있기때문이고,흥행의 보증수표(*실제로는 별 영향이 없기는 하지만)라고 불리우는영향력있는 배우가 출연하는 것도 아닌 영화이기 때문입니다. 이 영화를 보기 전, 미리 알아두시면 좋을 "미문화원 점거 농성 사건" 이 영화의 주요 맥락은1985년 5월 23일에 있었던 ..

모모와 다락방의 수상한 요괴들 - A Letter to Momo

잔잔한 일본 에니메이션모모와 다락방의 수상한 요괴들 모모와 다락방의 수상한 요괴들의 원제는 A Letter to Momo 모모와 다락방의 수상한 요괴들의 원제는 "ももへの手紙"라고 하네요. 일본어는 전혀 모르는 관계로영문으로 된 원제를 찾아보니A Letter to Momo입니다. "모모와 다락방의 수상한 요괴들"을 다 보고 난 뒤에 느끼는 감정이지만,모모와 다락방의 수상한 요괴들 보다는A Letter to Momo가 훨씬 어울리는듯 하네요. 요괴들이 나오는 스펙타클하고,신비스러운 일들이 가득한 이야기는 아니니 말이죠. 가족의 이야기, 모모와 다락방의 수상한 요괴들 너무나도 귀여운 소녀가 등장하는이 영화는 가족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아빠.그리고 세상에 남겨진 엄마와 모모가엄마의 고향..

믿고 보는 "차태현"표 코메디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조선 최고의 "꾼"들이 모였다.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약점이 많은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한가지씩의 특출난 재능을 가진 자들을 규합하여,조선시대에 금보다도 귀했다는 얼음을 훔쳐내는 영화"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뜯어보면 뜯어볼수록 약점이 발견되는 영화입니다. 매우 어설픈 스토리라인과역시나 매우 어설픈 역사 고증, 사건의 개연성을 비롯하여,엄청나게 많은 캐릭터들의 등장으로 인한 혼란성까지.. 모두다 갖춘 영화이니 말이죠. 아~! 그런데.. 재미있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이 영화를 역사에 기반한 코메디 영화가 아닌,그냥 코메디 영화로, 기승전결이 딱 들어맞는 추리극, 스릴러극이 아닌그냥 코메디 영화로 보면. 이 영화 상당히 재미있습니다. 요즘 언어로 꽤나 "병맛"같은데 재미있는..예전에 말도 안..

범죄 사기극 "시체가 돌아왔다"

재미있거나, 재미없거나,평이 둘로 확연히 나뉘는 영화"시체가 돌아왔다" 시체를 가지고 벌어지는 헤프닝 이 영화는 제목에서부터 알 수 있듯이시체를 가지고 벌어지는 헤프닝에 관한 영화입니다. 시체를 납치한후,시체를 분실(?)하기도 하고,시체를 돌려받으려는 자와 협상을 하기도 하는.. 그 와중에 생기는 헤프닝에 관한 영화인 것이죠. 확실한 배우들이 포진한 영화 이범수, 류승범, 김옥빈 등이 출연하는 이 영화는,이 주연배우 외에도 정만식, 유다인, 신정근, 고창석, 정인기 등 내놓으라 하는 조연 배우들도 꽤나 많이 출연합니다. 그래서인지주연배우들로 이야기를 끌어갈때는 줄거리 라인이 확실히 이어지지만,조연들이 등장하는 씬에는조연들의 너무 많은 캐릭터로 인해 조금 산만 해 지는 경향도 있습니다.너무 양념이 과하다고..

반세기를 이어온 첩보영화 007, 그리고 007 스카이폴

007 스카이폴 50년, 23편의 시리즈 물 "007" 여러분은 007 시리즈를 언제 처음 보셨나요..? 제가 태어나기 전부터 시작된 007은저에게는 어렸을적 봐왔던 형태대로,명절때 해주는 영화정도였습니다. 저 개인적으로 블럭버스트 영화와 첩보물, 액션 영화를 좋아함에도 불구하고,007 시리즈가 그닥 땡기지 않았던 이유는,너무 어렸을때부터 봐왔던,오래된 이미지가 한몫을 했는지도 모릅니다. 다니엘 크레이그의 007 솔직히 저는 007에 대해서는 잘 모릅니다.001도, 009도 언제 시리즈에 나왔었는지 모르고, 그저 007에게 미션을 내리는 상관 정도로 M을 알고 있고,항상 매력적인 본드걸이 따라나닌다는 정도만 알고 있는 셈이죠. 철이 들고나서 007 시리즈를 제대로 본건 아마도다니엘 크레이그가 본드 역을 ..

재미마저 리부트 되어버린 영화 -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스파이더맨의 새로운 이야기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스파이더맨 시리즈 좋아하시나요..? 여러 영웅이야기,특히 마블이 만들어 낸 영웅 이야기(미국식 영웅이기는 하지만,)를 좋아하는 저로서는스파이더맨 이야기도 좋아합니다. 매우 소시민(비리비리한 학생)이거미에 물려 특별한 능력을 가지게 되면서 펼쳐지는 스파이더맨 이야기는, 스파이더맨 가면을 쓰기 전에는 힘없는 학생이지만,스파이더맨 가면을 쓰게 되면 특별한 힘을 지닌 영웅으로 바뀌는 것도 재미이지만, 주인공이 원했든, 원하지 않았던 보유하게 된 힘을어떻게 사용할것인가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영화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영화 판권이 다른데 있어서일까요.마블의 다른 영웅들의 영화보다 스파이더맨 시리즈는 흥행이든 작품성에서든 조금씩 떨어져 보이네요. 스파이더맨, 새롭게 시작..

조금은 아쉬운 영화 "평행이론"

내 인생은 이미 누군가가 이미 경험 했던 인생이다. 다른시대, 같은 운명평행이론 기대감 없이 시작한 영화 "평행이론" 솔직히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배우도 아니고,소재도 조금은 진부하지 않나(?)라고 느껴서인지,아니면, 이 영화 자체의 홍보가 부족하여 제가 궁금증을 가지지 못한 탓인지 극장에서 볼 생각도,그렇다고 DVD로 챙겨볼 생각도 없었던 영화였던 평행이론이었네요. 그러다 매월 적립되는 포인트로영화를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는 하지만,선택이 매우 좁은 T-프리미엄 고객인 저에게는그 적은 선택 중에서 선택한 영화가 바로 평행이론이었습니다. 볼수록 괜찮아지는 영화 "평행이론" 기대감이 너무 없었던 탓일까요..?아니 그런것만은 아닌듯 합니다. 이 영화 초반에는 집중하기 어렵지만,초중반을 넘어갈수록긴장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