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리소설 8

기나긴 이별 - 필립 말로를 볼 수 있는 레이먼드 챈들러 추리소설

기나긴 이별 The long good bye 레이먼드 챈들러 각국 추리소설 순위에 빠지지 않는 작품 추리소설 순위를 매겨는 곳에서 시간이 흘러도 빠지지 않고, 항상 등장하는 작품이 있는데 바로 "기나긴 이별"과 같은 추리소설입니다. 참고 포스트 바로가기 : 우리나라 추리소설 순위 그리고 이 소설에 등장하는 사립탐정 필립 말로는 이 소설의 인기만큼이나 사랑받는 캐릭터이기도 합니다. 레이먼드 챈들러, 최고의 추리소설 작가 이 책을 처음 펼치면, 레이먼트 챈들러에 대한 소개와 함께 무리카미 하루키의 소개글이 나옵니다. 잠깐 옮겨보자면, "냄새까지 느껴질 듯 생생하게 묘사된 캘리포니아. 필립 말로는 그 비열한 거리를 헤치며 나아간다. 가끔씩 무심한 말을 내뱉으며 낡아빠진 기사도를 꿈꾸는 그에게서 세상의 탐정 반..

읽게 되는 것 2014.09.22

미야베 미유키 모방범 - 반드시 읽어봐야 할 추리소설

모방범 미야베 미유키 장편소설 반드시 읽어봐야할 추리소설로 꼽히는 모방범 이 소설에 대해서는 알게 모르게 한번즈음은 들어보신 적이 있으실 겁니다. 만약 소설의 제목 자체는 들어보시지 못하셨다하여도, 이 소설의 워낙 유명한 구절인 "진실이란 말이지, 네놈이 아무리 멀리까지 가서 버리고 오더라도 반드시 너한테 다시 돌아오게 되어 있어." 이 글귀는 읽어보셨거나 들어보신 적이 있으실 겁니다. 그리고 이 소설은 이미 300만 부가 넘게 팔렸고, 일본내 미스터리 소설 부분에 6관왕을 차지하였으며, 알라딘에서 선정한 추리소설 분야 지난 10년을 빛낸 소설 1위를 차지한 소설이 바로 이 소설이거든요. 미야베 미유키 - 이름만으로도 고등학교 졸업 후 변호사 사무실에서 근무하면서 쓴 책 "우리집 이웃의 범죄"로 등장한 ..

읽게 되는 것 2014.08.18

그레이브 디거 - 다카노 가즈아키 / 일본 추리소설

그레이브 디거 - 다카노 가즈아키 - 제노사이드 이후 계속된 "다카노 가즈아키" 읽기 매우 편협한 독서 습관을 가진 저는, 어느 한 작품을 감명 깊게 읽으면, 그 작가의 작품을 읽는 습관이 있습니다. 그레이브 디거도 이러한 습관에 의하여, 최근 책 관련 포스트는 모두 다카노 가즈아키 작품으로 도배가 되었네요. 다카노 가즈아키 다른 작품에도 관심이 있으시다면, 아래 링크를 참고 해 보시기 바랍니다. 제노사이드 13계단 6시간후 너는 죽는다 서로 다른 이야기이지만, 미묘하게 닮아있는 다카노 가즈아키의 소설들.. 이 소설가의 전 작품을 읽어본 것은 아니지만, 우리나라에 출판된 비교적 구하기 쉬운 작품들만 읽어본 바에 따르면, 모든 작품이 서로 크게 다른 주제를 가지고 이야기 하고 있지만, 왠지 미묘하게 닮아있..

읽게 되는 것 2014.04.21

밀실살인게임 - 그 첫번째 이야기의 시작 "왕 수비차 잡기"

독특한 구성의 추리소설"밀실 살인 게임"- 왕 수비차 잡기 - 어랏~! 범인을 맞추는 추리소설이 아니네.. 추리소설하면 제일 먼저 뭐가 떠오르세요.. 저같은 경우는"당신이 범인이야..!"라고 외치는 탐정이 제일 먼저 떠오릅니다.그리고나서 당신이 왜 범인인지 요목조목 따지는 장면이 떠오르고요. 그러나 밀실 살인 게임은 조금 다른 추리소설입니다. 온라인상에서 만난 다섯명..이들은 모여서 누군가 한명이 추리 문제를 내고,다른 네명이 문제를 맞추는 추리 게임을 합니다. 하지만, 일반적인 추리게임과 다른 점이 있다면가상의 사건을 추리하는 것이 아니라,문제 출제가가 직접 실제로 살인을 저지르고 문제를 낸다는 점이 다릅니다. 즉, 범인은 누구인지 미리 정해져 있는 것이지요. 독자가 맞춰야 되는 것은 다음 번의 피해자..

읽게 되는 것 2013.04.26

히가시노 게이고 장편 추리 소설 - 악의

인간의마음, 그 깊은 곳에서 피어오르는 어둠의 이면"살인의 동기란 무엇일까? 그것을 생각하며 이 책을 썼다"- 히가시노 게이고 장편 추리 소설 -악의 유명한 추리소설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 추리소설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익히 들어보셨을 이름 히가시노 게이고. 추리소설에 별로 관심이 없다하셔도, 용의자 X의 헌신은 일본 영화로도, 또 최근에는 국내 영화계를 통해서도 선보인 작품이라 작가 이름을 모를뿐이지 작품은 익히 들어보셨을 겁니다. 히가시노 게이고 추리소설의 백미는 가가 형사가 등장하는 가가 형사 시리즈(?)물들인데, 용의자 X의 헌신은 여기에 속하지는 않습니다만, 오늘 소개 해 드릴 "악의"라는 추리소설은 가가 형사 시리즈 중에서도 꽤나 유명한 소설입니다. 이유 없는 악의의 이유를 찾아서.. "베스트..

읽게 되는 것 2012.10.12

모리무라 세이치의 대표작 "인간의 증명"

우리가 인간이라는 것은, 사람이라는 것은 어떻게 증명될 수 있는 것일까..? 모리무라 세이치"인간의 증명" 낯선 이방인의 죽음 일본 중심부에 있는고급 스카이 라운지 레스토랑. 각양각색의 사람이 모여드는 레스토랑이지만,그 곳에 어울리지 않게 허름한 옷을 입은,일본인도 아닌, 흑인 아니 혼혈에 가까운 이방인의 죽음 흉기에 찔린 채 사망한 이 낯선 이방인의 죽음으로 이 소설은 시작합니다. 왜 죽었는지,누가 죽였는지, 왜 일본까지 와서 죽게되었는지를 말이죠. 그리고, 또 하나의 우발적인 죽음 몸이 약한 남편을 위해 생계 전선에 뛰어든 여자. 그러다 직장에서 만난,남편이 아닌 또 다른 사람과 사랑에 빠지게 되어..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하던 어느날갑자기 사라져버린 여자. 이 소설에서는 이렇게 큰 두개의 사건이 교차되..

읽게 되는 것 2012.04.10

범인은 바로 당신이야~! "둘 중 누군가 그녀를 죽였다." - 히가시노 게이고

 "진실을 밝히는 것은 이제 당신의 몫이다!" 둘 중 누군가 그녀를 죽였다 - 히가시노 게이고 - 살해당한 여동생, 그리고 그녀의 오빠 타지에서 혼자 외롭게 지내고 있는 여동생. 그리고 고향에서 교통사고 조사계에 근무하고 있는 그녀의 오빠.. 어느날.. 하나밖에 없는 여동생이 살해를 당하고.. 오빠는 자신의 여동생을 죽인 범인을 직접 밝혀내리라 마음을 먹는데.. 용의자는 둘, 그 둘 중 누군나 내 여동생을 죽였다. 여동생과 사랑하는 사이였던 남자친구 "준이치", 그리고 오래된 동성친구 "가요코" 이 둘 중 누군가 내 여동생을 죽였다. 사랑을 배신한 전 남자친구일까..? 우정을 배신한 오래된 동성친구일까..? 끝까지 범인이 밝혀지지 않는 추리소설 - "둘 중 누군가 그녀를 죽였다" 이 추리소설은 책의 맨..

읽게 되는 것 2011.07.08

여름에 읽기 좋은 추리소설 Best 3

여름에는 왜 추리소설이 제격일까요? 아마도 쉽게 읽혀 지면서, 집중해서 볼 수 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 해 봅니다. 사건에 사건을 따라가다 놀라운 반전을 만나게 되는 순간, 더운 것도 잠시 잊게 해 주는게 아닐까 생각 해 봅니다. 거기에 추리소설에 거의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살인 이때 천둥과 벼락을 동반한 폭우까지 내려준다면 추리소설 읽기 위한 분위기로는 금상첨화 오늘은 이 더운 여름에 읽으면 좋을 추리소설 3권을 선택 해 봤습니다. 사족을 달자면, 워낙 유명한 작품들이라 읽어보신 분들도 많이 계실거라 생각됩니다..만, 그래도 유명하다라는 것은 그만한 가치가 있는 법, 추리소설을 처음 접하는 분들도 쉽게 접할 수 있는 추리소설하면 떠오르는 책들로 선정 해 보았네요. 첫번째, 앨러리 퀸 Y의 비극 뉴욕 만..

읽게 되는 것 2010.0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