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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드 오브 왓치 - 마치 미국 경찰 홍보무비 같은

돌스&규스 2014. 1. 23. 19:39

 




 

엔드 오브 왓치 / End of Watch

액션, 스릴러 / 미국 / 109분 / 2012년 12월 6일 개봉 / 청소년관람불가

 

감독 : 데이비드 에이어

주요 출연진

제이크 질렌할, 마이클 페나, 안나 켄드릭, 나탈리 마르티네즈

 

 

 

 

유명한 출연진

 

 

영화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익히 아실..

영화를 많이 좋아하지 않는 분이시라도,

얼굴이 꽤나 눈에 익을만한 배우들이 나오는

영화 엔드 오브 왓치는

제이크 질렌할이 기존에 보여주었던 연기와는 다른 연기를 보여주는 영화이기도 합니다.

 

이 제이크 질렌할은

말의 절반은 욕이고,

선배들에게 잔소리나 듣고,

영화의 주인공으로서는 너무 말단의 경찰이긴 하지만,

 

나름 정의에 불타고,

소시민을 구하며,

무서운 조직에게는 배짱있게 덤벼드는 경찰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그의 파트너 마이클 페나

 

 

경찰은 위험하기때문에

늘 2인 1조로 다닙니다.

 

위험한 상황에 내 등을 동료가 봐주여야 하기때문에

서로간의 신뢰가 중요하게 됩니다.

 

이 영화도 기본적으로

남자간의 우정,

경찰들의 우정 또는 파트너쉽을 그린 영화입니다.

 

우리에게 꽤나 익숙한 소재이지요.

 

 

 

새로운 느낌의 영화

 

 

꽤 익숙한 소재이고..

이제는 꽤나 흔해진 촬영기법으로 찍었지만,

 

이 영화는 전체적으로 볼때 꽤나 신선한 느낌입니다.

 

하나의 스토리를 전반에 깔아두고,

여러가지 잡다한 사건이 섞여 있는 구조에,

 

남자들의 우정

남녀간의 사랑,

직장동료간의 우애,

그리고 사명감들이 적절히 배치되어 있거든요.

 

 

 

 

잘 만들어진 미국 경찰 홍보 영화같은..

 

 

이 영화 꽤나 신선하고 재미있습니다.

그리고 주인공 두명의 연기 호흡도 너무 좋아보이고요.

 

그런데..

이 영화 약간 경찰 홍보 무비같다는 느낌은 지울 수가 없습니다.

 

그것도 매우 영리하게

비틀어서 만든 경찰 홍보 무비말이죠.

 

개인의 인생을 담은 영화라기보다는

미국 경찰의 애환이 담겨있는 영화라고나 할까요..?

 

즉, 이런류를 좋아하지 않으시는 분들이 보신다면,

손발이 다 오그라버릴지도 모르겠네요.

 

그래도

기본적으로 추천 드리고 싶은 영화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