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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범 - 너무나 예쁜 손예진 그리고...

돌스&규스 2014. 3. 10. 09:39

 




 

 

공범

Accomplices

 

스릴러 / 한국 / 96분 / 2013년 10월 개봉 / 15세 이상

감독 : 국동석

 

주요출연진

손예진, 김갑수, 임형준, 김광규

 

 

 

딸만을 바라보는 아빠

 

 

택배기사를 하며,

발렛파킹 아르바이트를 하며,

 

부족함없이 혼자서 딸을 키우고 있는 아빠.

 

가진 것이 없어,

배운 것이 없어,

딸에게 도움이 되지 못하는 자신을 한탄하며,

 

딸만을 바라보는 아빠.

 

 

 

그 아빠에 대한 딸의 의심이 시작된다.

 

 

공소시효를 며칠 남긴

유괴사건을 다룬 영화가 개봉하고,

 

그 영화에서 들려준

유괴범의 실제 목소리를 듣고,

자신의 아빠 목소리와 비슷하다고 생각하는 딸.

 

거기에 아빠가 자주 쓰는 문장까지 들리게 되자,

아빠를 의심하는 딸.

 

그리고 그 딸 앞에 나타난 의문의 사내..

이로 인하여 아빠에 대한 의심은 점점 커져 가는데..

 

 

  

꽤나 꽨찮은 설정

  

 

이 영화에 대한 설정은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

많은 부분이 스포와 연관되어 있어 이야기 할 수는 없지만,

 

영화 전체적으로 볼때,

그리고 영화를 다 보고 나서도..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느끼면서도..

 

영화 설정은 꽤나 괜찮은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영화를 얽는 것이..

 

 

하지만, 이 영화를 다 보고 나서..

 

이 영화가 잘 만들어진 영화인가..

음.. 뭐.. 그런 것을 평가할 정도로 제 식견이 높은 것은 아니니까..

 

철저하게 관객의 입장에서

이 영화가 재미있나..

내가 돈을 지불한 만큼 가치를 하는 영화였나..라고 생각 해 본다면,

의문이 상당히 남는 영화입니다.

 

마치 다른 사람의 옷을 입은 것만 같은 배우들도 있었고,

왜 저기서 저런 이야기가.. 하면서

이해가되지 않는.. 부분이 상당히 많기 때문이죠.

 

 

  

거기에 불필요한 캐릭터들이..

 

 

그리고..

처음에 등장할때는 산뜻하나..

뒤로 갈수록 왜 등장한 건지..

 

이 등장인물은

뭘 보여주려고 장황하게 설명한 것인지 

의심이 가는 캐릭터들도 있습니다.

 

아마 그 캐릭터에 생명력을 조금 더 불어넣었다면,

어땠을까 싶기도 하네요.

 

 

  

너무나 예쁜 손예진..

 

같이 사는 친구가 건넨 한마니

 

"우리나라에서 가장 슬픈 연기를 할때

이쁜 얼굴이 나오는 배우는 손예진이지 않을까"의 말처럼

 

고민에 슬픔에 가득찬 연기를 할때

손예진 양은 정말로 너무나 예쁩니다.

 

솔직히 남자 관객으로서,

이런 손예진 양을 봤다면,

관람료의 대부분은 아깝지 않았다고 할 수 도 있을 정도로

너무 예쁜 모습으로 나온답니다.

 

남자 관객 분들에게는 좋은 소식이죠.

 

하지만, 영화도 스릴러로서

조금 더 치밀 했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감히 생각 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