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게 되는 것/액션/범죄/스릴러

에릭바나의 데드폴 / Deadfall

돌스&규스 2014. 1. 1. 11:12

 




 

 

데드폴

Deadfall

 

범죄, 액션, 스릴러 / 미국 / 95분 / 2013년 1월 23일 개봉

 

감독 : 스테판 루조비츠키

 

주요 출연진

에릭 바나, 올리비아 와일드, 찰리 헌냄, 게이트 마라

 

 

영화의 시작

 

 

카지노를 털고 국경을 넘어 캐나다로 도망 중이던 남매는

우연한 사고로 차량을 잃고 블리자드가 몰아치는 산속에서

다시 만날 것을 약속하고 헤어집니다.

 

여동생은 우연한 만남을 이용해 오빠를 다시 만나려하고,

오빠는 살인을 저지르며,

블리자드를 피해 한발한발 전진 해 갑니다.

 

 

 

그리고 설원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액션

 

 

이 영화의 압권은

뭐니뭐니해도 설원에서 펼쳐지는 액션이지 않을까 싶네요.

 

부드러운 연기에서도 능숙한 연기를 보여주지만,

전작 블랙호크다운 등에서

전문가적인 액션을 보여준 에릭 바나의

잔혹한 액션을 볼 수 있습니다.

 

사내들의 잔혹한 싸움과

힘에 의해 지배되는 상황이

에릭 바나의 탈출 장면을 통해 그려지는 것이지요.

 

 

 

여동생의 새로운 만남

 

 

여동생의 탈출 방법은 오빠와 다릅니다.

 

오빠의 탈출방법이 파괴를 통한 탈출이었다면,

여동생은 누군가를 이용하는 방법으로 탈출을 합니다.

 

하지만 그녀는

이용하려던 대상과 사랑에 빠져버리고..

 

이야기는 새로운 전개를 맞게 됩니다.

 

 

 

이 모든 이야기의 중심인 가족

 

 

액션, 스릴러로 시작했던 영화는 어느새

가족의 이야기가 담긴 영화가 되어버립니다.

 

그리고 이 영화는 급격하게 힘이 빠지기 시작합니다.

 

여러 캐릭터들

남매의 사랑, 가족사,

그리고 어려운 상황에서 펼쳐진 남녀간의 사랑과 그들의 가족.. 등의

이야기가 전혀 하모니를 이루지 못하고..

 

가장 쉬운 방법으로 결론을 내려버리니 말이죠.

 

이는 열린 결말도 아니고,

뭐도 아니고.. 약간은 무성의하게 영화가 막이 내려 버립니다.

 

영화를 보는내내..

뭔가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 영화를 보게 되지만,

결국에는 아무것도 없는.. 그런 형태의 영화라 할까요..?

 

하지만,

너무나 멋진 설원 풍경은 이 영화의 압권인 장면입니다.

보는 내내 감탄을 자아내니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