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opin Prelude NO.15, Db Major
"Raindrop"
쇼팽의 전주곡 NO.15 내림라장조
"빗방울 전주곡"
쇼팽이 요양차 연인 조르주 상드와 함께 지중해 마요르카섬에서 지내던
1839년에 작곡
쇼팽이 남긴 24개의 전주곡 중 가장 긴 곡으로
음이 빗방울을 연상 시킨다고 하여 훗날 "빗방울 전주곡"이라는 부제가 붙은 곡
연주자 - Alfredo Perl
칠레 출신의 피아니스트
아마도 '툭툭' 떨어지는게,
장마가 시작되려나 봅니다.
볼륨을 조금만 키우고 들으신다면,
언제인가 사랑에 빠졌던
그리고 절망에 빠졌던
'툭툭' 젖어오는 빗방울 같은
그때의 당신의 기억이
PS
'Raindrop' 어감이 참 좋은 단어인 듯 싶습니다.
살짝 마지막에 혀가 감기는 느낌도 좋구요.
어디선가 한번쯤은 들어보신 선율일듯 합니다.
워낙 유명한 곡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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