듣게 되는 것

샹송과 팝의 만남 - “Un Roman D'amitie”

돌스&규스 2010. 9. 27. 09:39




















사랑과 우정사이? “Un Roman D'amitie”


 



프렌치 팝의 요정이라고 불리운 엘자와
80년대 후반의 아이돌 글렌 메데이로스와 함께 부른 “Un Roman D'amitie”


글렌 메데이로스는 하와이 출신으로
17살에 발표한 “Nothing's Gonna Change My Love For You”가 메가 히트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유명했던 추억의 가수네요.




그리고 오늘의 주인공 ELSA는 작곡가 아버지와 화가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13살때 출연했던 영화에서 주제가를 부른 것이 공전의 히트를 쳐
가수의 길로 들어서게 된 프렌치 팝의 요정입니다.




엘자는 목소리가 정말 천사같이 예뻐서
처음에 이 노래를 듣고 나서 바로 ELSA의 데뷔앨범인 “ELSA”를 사서 들었는데
그 앨범에 있던 곡들이 하나같이 좋아서 선물도 많이 했었다지요.




그 씨디를 하도 많이 가지고 다니면서 들어서 지금은 분실되어 없습니다.
너무 아쉬워서 다시 사려고 해도 오래된 앨범이라 구하기 힘들어 아쉽습니다.

“Un Roman D'amitie”의 가사는 한국판 “사랑과 우정사이”쯤 될라나요.
영문 버전의 노래가 있는데 제목이 “Friend You Give Me A Reason”이거든요.

영어와 불어가 적절히 섞여서 요즘 말로 더 달달하게 들립니다.
불어 발음이 참 신기해서 불어 가사를 소리나는대로 달달 외우기도 했었어요.
지금도 어느정도는 기억이 나는 걸 보니
참 지겹게도 많이 들었었네요 ^^



유튜브에 있는 뮤직비디오 화면은 80년대말답게 참 촌스러워요.
하지만 아름다운 목소리와 하모니가 촌스러운 화면을 커버하고도 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