듣게 되는 것

무지개색 눈동자를 가진 여인 - Rainbow의 "Rainbow eyes"

돌스&규스 2011. 6. 3. 10:27




















Rainbow의 "Rainbow eyes"

제가 이 음악을 처음 들은건 바로 신해철씨의 콘서트에서였습니다.
제가 아주 꼬꼬마였던 시절이고 신해철씨는 지금의 카리스마 마왕이기 전 꽃미남 아이돌이던 시절 ^^*
앨범으로도 나왔었어요.. "91년 Myself Tour"
왕자님같은 블라우스에 꽁지머리를 한 마왕 ㅋㅋ



콘서트에서 처음 들은 이곡은 정말 말로 표현할 수 없이 아름다운 멜로디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 후 앨범도 구입하고 씨디 플레이어에서 몇번을 돌려 들었는지..
비가 오는 날에는 어김없이 씨디 플레이어에 이 씨디를 넣고 다녔었죠.

가사도 정확히 모르고 락 장르도 잘 모르던 저는
그냥 이 아름다운 멜로디가 너무 좋았었습니다.

요 몇일 비가 오고 천둥치고 번개가 치는 꿀꿀한 날씨 중에도
이 곡이 있어서 우울함을 약간은 즐길수도 있었어요.

이제 장마도 슬슬 다가오고
회색 구름과 지겹도록 마주해야 하는 때가 오면
일을 하면서 벅스던 멜론이던..
제 플레이 리스트엔 또 항상 이 곡이 있겠네요~

해석이 되시는 분들은 가사를 음미하면서 들어봐도 좋아요~



Rainbow의 "Rainbow eyes"

She's been gone since yesterday
Oh I didn't care
Never cared for yesterdays
Fancies in the air

No sighs or mysteries
She lay golden in the sun
No broken harmonies
But I've lost my way
She had rainbow eyes
Rainbow eyes Rainbow eyes

Love should be a simple blend
A whispering on the shore
No clever words you can't defend
They lead to never more

No sighs or mysteries
She lay golden in the sun
No broken harmonies
But I've lost my way
She had rainbow eyes
Rainbow eyes Rainbow eyes

Summer nights are colder now
They've taken down the fair
All the lights have died somehow
Or were they ever there

No sighs or mysteries
She lay golden in the sun
No broken harmonies
But I've lost my way
She had rainbow eyes

Oooh, oo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