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게 되는 것

채식주의자, 한강 연작소설 - 충격적인 세편의 이야기

돌스&규스 2016. 7. 4. 15:08

 




 

 

채식주의자

 

한강 연작소설

창비

 

 

 

한국 문학계에 들린 희소식

 

 

한국인 최초 2016년 맨부커 인터네셔널상 수상자,

한강

 

맨부터상이란..
말 그대로 옮긴다면 Man Booker Prize for Fiction으로

소설분야의 상을 말합니다.

 

영국에서 출판된 영어 소설을 대상으로 그 해 최고 소설을 가려내는

영국의 문학상으로 1968년부터 시행되고 있습니다.

 

한강 작가가 수상한 맨부커 인터내셔널 상은

맨부커 상 중에 하나인

맨부커 국제상(맨부터 인터녀셔날 상)으로

2004년에 만들어져 운영되나 2016년 개편된 상입니다.

 

 

 

 

채식주의자, 몽고반점, 나무 불꽃

 

 

 

일반적으로 상을 수상한 작품들은

읽기 어려운 경우가 꽤 많이 있습니다.

 

특히 외국 작품의 경우,

더 읽기 힘든 경우가 많습니다만,

 

채식주의자를 비롯한 연작소설 3편은

읽히기는 매우 잘 읽힙니다.

 

다만, 담고 있는 내용이 가히 충격적이라 할 수 있어,

읽고 난 후에 잔향은 꽤나 오래 가는 소설입니다.

 

그러므로 다가오는 여름 휴가철에

한가로운 바닷가나 산 속에서 이 소설을 읽는 것은 비추입니다.

 

하지만, 매일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지친 어느 날이거나.. 주말에

이 소설을 잡고 읽기 시작한다면..

 

삶에 충격을 줄 수 있습니다.

 

여러가지 생각과 함께 말이죠.

 

우리나라에 독서 붐을 불고 온

한강 작가의 수상작..

 

이유가 어찌되었던 꼭 읽어 보시기를 희망합니다.

 

그리고.. 작품에 대한 설명과 생각은

책 뒤에 있는 설명을 바로 읽기 보다는

한번 곱씹어 보시는 것도 좋으실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