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행
Train To Busan
액션, 스릴러 / 2016. 7. 20 개봉 / 15세 이상 / 118분
감독
연상호
주요 출연진
공유, 정유미, 마동석, 최우식 등
부산행이라는 영화가
좀비물의 장르로 정극으로 단편이나 옴니버스도 아닌
정식 영화로 제작된다고 발표되었을때
우리나라에서 좀비물을.. 하며
놀랐던 적이 있는데..
감독 이름을 듣고 더 놀랐던 기억이 있습니다.
연상호 감독이라..
제 머리 속에는..
크게 기억이 없는..
음.. 뭐~ 기억력이 워낙 떨어지는 것도 있겠지만,
저에게는 생소한 감독이어서.. 더 놀랐던 기억이 있네요.
그래서 찾아 본
연상호 감독의 필모..
여러 작품을 하셨지만,
그 중에서 제가 봤던 작품만을 골라 보면,
돼지의 왕(2011),
사이비(2013),
우리별 일호와 얼룩소(2013 - 이 작품은 끝까지 보지는 못했습니다.)
이 정도가 될 듯 합니다.
눈치를 어느 정도 채셨겠지만,
애니메이션을 주로 했던 감독이시네요.
그리고 독특한 자신만의 연출이 있는 느낌이기도 하고요.
바로 이 부분에 저에게는
부산행 영화를 기대하게 하는 한 부분인 것 같습니다.
완전 망하거나,
아주 새로운 우리나라 좀비물 영화가 등장하거나..
이 둘 중 하나일테니 말이죠.
최소한 어설프게 기존 것들과 비슷하지는 않을테니 말이죠.
칸 영화제가 영화를 고르는 기준은 아니겠지만,
그래도 칸에 공식 출품된 작품이라는 점과
평가가 좋았다는 점도
이 영화를 기대하게 하는 요인 중에 하나이지 않을까 싶네요.
허구를 그린 영화일수록
완성도가 떨어지면,
정말 유치 해 지는 영화가 되기 마련인데,
칸에 공식 출품되고 어느정도 평가도 받았다는 사실은
완성도를 어느정도 보장 해 줄테니 말이죠.
이제 충무로에서
어느 정도 믿고 보는 배우가 된 "공유"
여기에
정유미, 마동석, 최우식, 김의성, 백인권 등...
주연 및 조연 모두가 탄탄하게 배치 된 영화인 듯 싶습니다.
감독의 기존 작품이었던
애니메이션의 주인공들이
실사로 나와
매력적인 배우들이 연기하는 모습도 기대가 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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