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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큰 3 - 돌아오지 말아어야 할 영화

돌스&규스 2015. 2. 4. 09:39

 




 

 

테이큰 3

Taken 3

 

액션, 범죄, 스릴러 / 프랑스 / 112분 / 2015년 1월 개봉 / 15세 이상

 

감독 : 올리비에 메가튼

 

주요 출연진

리암 니슨, 팜케 얀센, 매기 그레이스, 존 그리스

 

 

 

새로운 장르(?)를 개척한 테이큰

 

 

영화 "테이큰"이 처음 나왔을때,

그 누구도 기대한 영화는 아니었던 것 같지만,

 

이 영화가 일반인에게 오픈되고 나서

사람들의 입소문을 타면서,

이 영화는 흥행을 달리기 시작하였고

이 영화와 비슷한 소재의 영화들이

우리나라를 비롯한 세계 각국에서 만들어질 정도로 엄청난 돌풍을 이끈

어쩌면 영화사에 한 획을 그을 정도의 영화가 되었습니다.

 

 

 

1편보다 못한 2편

 

 

속편이 원편보다 낫기는 어렵지만,

테이큰의 경우

1편에 비해 2편은 너무 모자랐습니다.

 

주인공과 딸의 능력은 배가 되었고,

액션 장면은 더 추가 되었지만,

관객들이 테이큰에게 기대했던 뭔가에 못 미치는 듯 했습니다.

 

여기에 시리즈 마지막이라고 못 박은 3편은

더 심하게 테이큰 시리즈를 망가뜨려 놓습니다.

 

그나마 괜찮았던 액션마저

너무나 어설픈 액션이 되어버리고,

 

특수효과는

과거 영화의 특수 효과를 보는 것처럼 유치 해 졌습니다.

 

 

 

전설로 남았으면.. 더 좋았을 테이큰

 

 

B급으로,

그 누구도 주목하지 않는 영화로 시작한 테이큰 시리즈가

사람들의 주목을 받고,

자금이 몰리면서 테이큰의 힘을 잃어버린 것은 아닌가 싶습니다.

 

좀처럼 1~3편의 스토리가(1~2편은 그나마 낫습니다.) 이어지지 않고,

필요에 의하여 악당을 생산 해 내는 것은 아닌지,

그리고 영화가 아니라 일일드라마를 보는 듯한 반전과 특수효과는

이 영화에 대한 좋은 감정마자 사라지게 만드니 말이죠.

 

테이큰 시리즈의 엄청난 팬으로서

꼭~ 시리즈의 마지막을 본인의 눈으로 확인하겠다는 분 빼고는

안 보시는 것이 나을 것 같기도 하네요.

 

물론, 영화는 개인 감상의 장르이므로,

이러한 감정은 순전히 제 감상의 평이니

다른 분들의 감상은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