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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윅 / John Wick - 키아누 리브스의 스타일리쉬한 액션 영화

돌스&규스 2015. 2. 2. 09:39

 




 

 

존 윅

John Wick

 

스릴러, 액션 / 미국 / 101분 / 2014년 1월 개봉 / 청소년관람불가

 

감독 : 데이빗 레이치, 채드 스타헬스키

 

주요 출연진

키아누 리브스, 애드리앤 팰리키, 웰렘 데포, 브리짓 모나한

 

 

 

키아누 리브스가 주연이어서 더 마음이 가는 영화

 

 

"존 윅" 이 영화의 스토리는 굉장히 단순합니다.

 

거기다가 한때 유행했던,

그리고 지금도 많이 만들어지고 있는 형태의 영화입니다.

 

무시무시한 능력을 가진 능력자가

자신의 가족을 해치거나 위협한 악당에게

어마어마한 응징을 하는 영화.

 

아마 영화 테이큰부터 인기를 끌어

현재에는 영화 소재로 엄청 사용되고 있는 내용이죠.

 

존 윅이 딱 그런 소재입니다만,

조금 특별한 것은

키아누 리브스의 안타까운 개인사와 영화의 내용이

살짝 겹치기때문입니다.

 

그래서,

이 영화에서 그의 눈빛이

그의 대사가 더 와 닿는지도 모르겠습니다.

 

 

 

 

화면, 음악 - 이 두가지에서는 흠이 없는

 

 

이런 영화를 만들때 가장 고심하는 부분이

바로 액션의 독창성인듯 합니다.

 

매트릭스의 전사였던 키아누 리브스가

이번에는 잔혹한 킬러의 모습으로 돌아오면서,

 

이 영화 역시

비슷했던 영화가 보여주었던 액션과는 다른 모습으로 보여줍니다.

 

이런 액션도 볼거리이기는 하지만,

이 영화의 가장 훌륭한 점은

바로 음악입니다.

 

주변 소음과 잘 맞아떨어지는 음악과

액션과 합을 맞춘듯한 음악,

 

그리고 영화와 동떨어져서도

듣고 싶은 음악으로 구성된 이 영화의 음악은

정말 훌륭합니다.

 

 

 

 

 

다만, 소재에서 오는 피로감은 있어

 

 

이미 너무나도 많이 소비되었던 소재인만큼

이 영화를 보는내내

소재에서 오는 피로감 같은 것은 있습니다.

 

복수를 할때,

악당을 쳐 부시실때 통쾌감이 주를 이루어야하는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그런 감정없이 액션만 느껴진다고 할까요.

 

그리고 복수를 결심하게 되는 동기도

만약 키아누 리브스가 아니었다면,

꽤나 빈약하다고 느껴졌을 소재이기도 하니 말이죠.

 

하지만,

한번즈음은 화려한 액션과 음악에 취해

볼만한 영화가 아닌가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