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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퀄라이저 - 덴젤 워싱턴, 세상을 바로잡는 심판자

돌스&규스 2015. 3. 9. 09:39

 




 

 

더 이퀄라이저

The Equalizer

 

액션, 스릴러 / 미국 / 132분 / 2015년 1월 28일 개봉 / 청소년관람불가

 

감독 : 안톤 후쿠아

 

주요 출연진

덴젤 워싱턴, 클로이 그레이스 모레츠, 마튼 초카스, 데이빗 하버

 

 

 

 

 

우리나라 영화 "아저씨"와 흡사한..

 

 

혹, 우리나라 영화 배우 원빈이 주연했던 영화 "아저씨" 보셨나요.

 

이 영화, 더 이퀄라이저는

아저씨와 매우 흡사합니다.

 

일종의 "테이큰" 영화(*어쩌면 이제는 이 영화를 하나의 장르로 인정해야 될지도 모르겠네요.) 류인데,

가족의 복수보다는

 

외롭게 지내는 전직 특수요원과

그와 친하게 지내는 한 소녀,

 

그리고 그 소녀가 범죄조직에 의하여 곤경에 처하게 되자,

구해주는 스토리로 볼때 아저씨에 더 가까운 것이죠.

 

 

 

 

이제.. 조금은 지치는 소재

 

 

테이큰 1~3, 존 윅, 아저씨 등..

이런 소재의 영화가 최근 몇년 사이에 엄청 등장해서인지,

이제 이런 소재의 영화는 조금 지치는 것 같습니다.

 

나에게도 소중한 누군가를 지킬 수 있는 힘이 있으면 하는 부러움과 함께

나쁜 짓을 일삼는 악당을 쳐부술때의 통쾌함이 공존하는 영화인데,

 

이제 이런 류의 영화를 너무 많이 봐서인지,

통쾌함 부분이 많이 사라진 듯 합니다.

 

 

 

 

덴젤 워싱턴의 독특한 액션

 

 

소재의 진부함을 제작사 역시 이미 알고 있어

이런 류의 영화를 제작하는 곳에서는

액션의 스타일에 신경을 많이 쓰는 듯 합니다.

 

후반으로 가면 덜하지만,

처음 덴젤 워싱턴의 본 모습이 등장할때의 액션은

꽤나 훌륭합니다.

 

음.. 그리고 개인적으로 그 부분이 이 영화 장점의 50%가 넘는 듯 하네요.

 

감독이 CF 감독 출신이어서인지,

연출, 카메라 움직임, CG가 멋지게 그려졌으니 말이죠.

 

하지만,

뒤에 액션은 초반 액션을 살리지 못하고,

조금 흐지부지 되는 면이 있네요.

 

킬링타임용으로 적합한 영화 더 이퀄라이저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