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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프라이버시 - 변호인과 특별 변호인

돌스&규스 2014. 12. 8. 09:39

 




 

 

프라이버시

Closed Circuit

 

스릴러 / 영국, 미국 / 96분 / 2014년 3월 개봉 / 15세이상

 

감독 : 존 크로울리

 

주요 출연진

에릭 바나, 레베카 홀, 시아란 힌즈, 짐 브로드벤트

 

 

 

 

 

꽤 끌리는 영화적 설정

 

 

전세계에서 가장 CCTV가 많다는 런던에서 폭탄 테러가 발생하면서

이 영화는 시작합니다.

 

폭탄 테러 이후

한통의 제보전화가 걸려오고

제보전화를 바탕으로 터키인 한 명이 지목되고 

바로 체포되면서 폭탄 테러 사건은 법정 싸움으로 이어지지만,

범인의 변호를 맡은 변호가가 의문이 많은 자살을 하면서

에릭 바나와 레베카 홀이

변호와 특별 변호를 맡으면서 이 영화는 본격적으로 시작합니다.

 

 

 

 

영화를 보기 전.. 변호인과 특별 변호인

  

 

제가 법률 지식과 용어에

매우 무지한 편이기도 하고,

 

아마도.. 추측입니다만,

우리나라와 영국의 사법제도는 다를 것이고..

 

그리고 중요한 것은 정확한 지식은 아니지만,

이 영화에서 등장하는 변호인과 특별 변호인에 대해서

대략 알아보면,

 

공개 재판에 참여하는 변호인은 변호인

비공개 재판에 참여하는 변호인은 특별 변호인으로 칭하는 것 같습니다.

 

변호인과 특별 변호인은

서로 정보를 공유할 수 없고,

친분이 있어서도 안되는.. 뭐~ 그런 설정인 것 같습니다.

 

초반 보시는데 불편하실가바 사족을 달아봤습니다.

 

 

 

 

범인 뒤에 검은 조직은..

 

 

무고한 시민 120명이 살해당한 폭탄 테러,

그리고 범인으로 지목된 한명의 남자..

 

그러나 남자는 정보국의 직원임이

이 두명의 변호사에 의해 밝혀지면서

사건을 밝히려는 자와

사건을 은폐하려는 자간의 싸움이 벌어집니다.

 

 

 

 

법정 드라마도 아닌 액션, 스릴러 물도 아닌

  

 

이 영화 어떻게 칭해야 할까요.

 

법정 드라마라고 하기에는 치밀함이 부족하고,

스릴러라고하기에는 긴박감이 부족하고,

액션은.. 전혀 없으니 액션이라 칭하기도 어려운..

 

정말 좋은 소재를 가지고,

아무 것도 아닌 영화를 만들었다고나 할까요..

 

많이 아쉬운 영화입니다.

 

 

 

에릭 바나가 남는 영화

 

 

전투복이 아닌 깔끔한 슈트에,

 

총이 아닌 서류 가방을 든 에릭 바나의

새로운 모습은 이 영화에서   

볼만한 재미입니다.

 

하지만,

소재가 아깝다는 생각은 떨쳐버릴 수가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