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게 되는 것

6시간 후 너는 죽는다. - 다카노 가즈아키의 작은 소품 같은 일본 소설

돌스&규스 2014. 4. 17. 09:39

 




 

6시간 후 너는 죽는다

- 다카노 가즈아키 -

 

 

작은 소품 같은 소설

 

 

"6시간 후 너는 죽는다" 이 소설은

다카노 가즈아키의 단편집이 모여 있는 일종의 소품같은 소설입니다.

 

6시간 후 너는 죽는다.

시간의 마법사

사랑에 빠지면 안 되는 날

돌 하우스 댄서

3시간 후 나는 죽는다.

 

이렇게 5편으로 이루어진 소설로서

서로 소설간에 약간, 아주 일부분은 공통 분모를 가지고 있는 소설입니다.

 

 

 

 

다만, 13계단, 제노사이드만큼 강력하지는 않아..

 

 

이 소설은

이전에 다카노 가즈아키 소설로 소개 해 드렸던

제노사이드, 13계단 만큼 강력한 이야기는 아닙니다.

 

조금 소소하다고 해야 할까요.

조금 힘을 빼고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소설이라고 할까요.

 

약간은 판타지가 섞여 있는 이 소설은

보다 가볍게 읽기는 좋지만,

제노사이드나 13계단과 같이 강력한 이야기를 원하신다면

조금 실망하실 수도 있습니다.

 

 

 

작가의 새로운 면을 볼 수 있는 작품들..

  

 

작품을 발표한 년도로 본다면,

의미가 없는 이야기이겠지만,

 

제가 다카노 가즈아키를 접한 순서인

제노사이드 -> 13계단, 그리고 6시간 후 너는 죽는다 순으로 볼때

 

저는 작가의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단편 작품 하나하나를 읽을때마다

"어~! 작가에게 이런 모습이 있었네"하면서 놀라게 된 것이죠.

 

다만, 위에 말씀 드린 것처럼

조금 강한 스릴러 소설을 찾으신다면,

적합하지 않으실 수 있으니

참고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