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울메이트 (2006) - 들리세요? 내 심장소리..
#1. 사랑이 끝나다.
이별이 슬픈 건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지기 때문만은 아니다.
마음을 바쳤던 그 시간들이
아무것도 아닌게 돼버리기 때문에 슬픈 것이다.
#2. 추억은 힘이 세다.
그 사람을 완전히 잊어버리기에
추억은 너무 힘이 세다.
어쩌면 잊는다는 건 기억을 버리는 것이 아니라
추억으로 받아들이는 게 아닐까.
#3. 사랑이 다시 올까
한 번 이별한 사람은 다음 사랑에 많은 것을 바라지 않는다.
사랑은 그저 두사람이 서로의 외로움을 바꿔서
짊어지는 것이라는 걸 아니까
하지만 그 사람의 외로움이기에
조금은 더 가벼울지도 모른다.
#4. 들리세요? 내 심장 소리
사랑이 오는 소리를 듣고 싶다면, 가만히 심장에 손을 대보면 된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다시 심장이 두근거리면서 사랑도 찾아오니까.
행복한 노래들은 그 사람을 만나러 뛰어가는 심장 박동과 닮아 있다.
#5. 고마워요, 소울메이트
처음부터 완벽한 사람은 존재하지 않는다.
나를 사랑해주는 사람이 완벽한 사람이다.
고마워요, 나를 사랑해줘서.
내가 사랑할 수 있게 해줘서, 내 노래를 들어줘서
고마워요, 소울메이트 中
PS
언젠가, 오래전에 보게 되었던 트렌디 드라마
그 당시 훌륭했던 영상, 그리고 지금도 감각있는 대사가 좋았던
그리고, 가장 좋았던건
아직 틀레 박힌 이미지가 없던 배우들이 출연했던 드라마였다라는 것
지금은 이제 스타라는 이름으로 틀이 박힌 주인공이 여럿.
햇볕이 쨍쨍한 날이든, 비가 오는 날이든, 혼자든 둘이든
보기 좋은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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