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게 되는 것

브랜드의 미래 "러브마크", 케빈 로버츠 - 마케팅 서적

돌스&규스 2013. 4. 30. 21:44



















브랜드의 미래
"러브마크"
Love mark

케빈 로버츠 지음




러브마크의 저자 "케빈 로버츠"


아이디어 컴퍼니 사치&사치, 월드와이드 CEO인 케빈 로버츠는
82개국에서 7,000여명이 넘는 창의적인 직원들을 이끌고 있다.

열정적인 여행가이며 인기 연사이기도 한 그는
친근하고 솔직한 화법으로 명확한 비전과 목표를 제시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불러 일으킨다.

케빈 로버츠는 또한 케임브리지 대학교 경영대학원 경영연구소의 겸임교수이며
아일랜드 리머릭 대학과 뉴질랜드 와이카토 경영대학원의 교수이기도 하다.

그는 뉴욕, 세인트 트로페즈, 오클랜드를 오가며 생활한다.

이 책에 실려있는 저자 "케빈 로버츠"의 설명을 인용 하자면,
위와 같이 설명되어 있네요.

그러나 이 책이 출간된지도 꽤 되었으므로
현재는 조금 다른 모습을 살고 있겠지요.



제가 한때 마케팅 관련 회사에 몸 담았을때 레퍼런스로 많이 활용했던 책


저는 한때 마케팅 관련 회사에서 일을 했습니다.

그런 이유로
저희 집에는 마케팅 관련 서적이 가장 많이 책장에 꽃혀 있네요.

왜 일 잘 못하는 사원들이
책만 잔뜩 보는 그런.. 이유였던듯.. 한데..

아이디어가 늘 필요한..
그래서 아이디어가 늘 부족했던 제가 찾았던... 길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이래저래 여러 책에서 많은 도움을 받았고
마케팅 바이블로 꼽히는 책들도 책장에 꽃혀 있지만,

제가 제 블로그에 처음으로 올리는 마케팅 관련 서적은
조금은 생소한 "러브마크"라는 서적입니다.



이 책 주제는 부제로도 달려있다시피, 브랜드에 관련된 책


마케팅은 진화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제품을

그 다음에는 상표를

그리고 그 후에는 브랜드를 마케팅하는 시대가 되었죠.

하지만 지금도 브랜드를 마케팅하는 시대인걸까요..?


어찌되었던 이러한 단계가 진행되면서

"소비자들의 목소리는 커졌고,

 가장 측정하기 어려운 것, 즉, 관계, 브랜드, 사람들의 힘 같은

 무형의 것이 중요해졌고,

 감성이 더 중요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브랜드 무엇을 해야하는가..?


미국 자료에 의하면,
사람들은 보통 하루에 약 1,500가지의 상표등록된 제품을 접하게 된다고 합니다.

만약 이 사람이 
마트에라도 방문하게 된다면,
이 숫자는 35,000가지로 껑충 뛰게 된다고 하네요.

이 숫자가 의미하는 바는
각 기업의 마케팅 담당자에게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제품이 혹시나 잊혀지지나 않을까..
또는 시장의 빠른 사이클에 밀려 사라지지는 않을까..라는
고민을 선사하게 됩니다.

이러한 고민의 해답으로
이 책의 저자 "케빈 로버츠"는
"LOVE"라는 해답을 내 놓습니다.



브랜드 신뢰받게 만들뿐 아니라, 사랑받도록 만들어라.


이 책의 제목
러브마크는 브랜드를 넘어선 미래가 될 것이라고 이야기하면서

저자는 아래 조건을 충족시키면 브랜드가 러브마크가 될 것이라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1) 러브마크는 기업과 직원 그리고 브랜드를 연결한다.
2) 러브마크는 이성을 뛰어넘는 충성도를 이끌어 낸다.
3) 러브마크는 러브마크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소유다.

과연 이 것들을 지켜낸다면
브랜드의 먹이사슬 맨위에 위치한 브랜드를 소유하게 될 것인지는 의문이지만,

이 책은 마케팅을 하는 사람들
특히 대행사에 근무하시는 사람들에게 매우 유용한 책입니다.

왠지 매일매일 돌아오는 것 같은
제안서 제출일에 쏟아부어야할 아이디어가 부족하다면,
아니면 혹, 글빨(?)이 부족하다면,
이 책이 단시간에 확~ 채워주니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