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이 끝난다. "다크 나이트 라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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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의 제왕" 이후 얼마만에 기다려보는 시리즈 물인지

엄청난 기대감을 가지고 본 영화

"다크 나이트 라이즈"

시리즈 물이기에 베트맨 비긴즈, 다크 나이트를 먼저 보시면 도움이 될 영화

다크 나이트 라이즈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베트면 시리즈 물입니다.

배트맨의 탄생을 다룬 "베트맨 비긴즈",

배트맨과 조커의 대결을 다룬 "다크 나이트"

그리고 악당 베인과의 대결을 그린 "다크 나이트 라이즈"로 이어지는 영화입니다.

모 시간이 정 없으시다면,

전편을 보시지 않으셔도 좋겠지만,

아무래도 스토리상 이어지는 부분이 있고,

캐릭터를 이해하시려면 전작을 보시는게 이 영화를 더 잘 감상하실 수 있는 방법이겠네요.

시리즈를 관통하는 핵심적인 이야기 "두려움"

배트맨은 다른 히어로물과 조금 다르다고 이야기 할 수 있는데,

다른 히어로물에 비해 조금은 어둡다고나 할까..?

그리고 악당과의 대결에서 철학적인 배경이 항상 깔린다고나 할까..?

암튼 그러한 부분이 있습니다.

이는 아마도 배트맨의 탄생과정과 관련이 있을텐데요.

이 다크 나이트 시리즈에서도 이러한 부분이 적절히, 그리고 주된 주제로 다루어지고 있습니다.

왜 하필 박쥐인지에 대한 설명이랄까요..?

이제 배트맨을 이야기할 때 빠질 수 없는 인물이 된 "크리스찬 베일"

이 배트맨 시리지가 나오기 전에

배트맨을 연기한 수많은 배우들이 있었지만,

이제 배트맨 = 크리스찬 베일이 되어 버릴 정도로 너무나 잘 어울리는 역할이었습니다.

때로는 약하고, 두려워하지만

그것을 이겨내고 영웅이 되는 배트맨의 역할을 말이죠.

워낙 필모그래피가 뛰어난 배우이다보니,

연기에 대해 더 이야기 할것도 없겠지만,

막나가는 백만장자에서,

가면을 쓰면 고담시의 걱정은 모두 다 짊어진 배트맨으로 변신이 이 보다 잘 어울릴 수는 없었네요.

긴 런닝타임, 조금은 지루하다 vs 멋진 영상으로 가득찬 영화다.

다크 나이트 라이즈의 런닝타임은 무려 164분으로

매우 긴편에 속하는 영화입니다.

우스개 소리로 

이 영화의 유일한 적은 화장실에 가고픈 마음일 것이다라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니 말이죠.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아마도 전편보다 많아진 캐릭터들 때문으로 보이는데요.

2편인 다크나이트에서는 조커 vs 배트맨이었다면,

이번에도 악당 베인 vs 배트맨이기는 하지만,

캣우먼, 로빈 등 배트맨에서 빼놓기 어려운 캐릭터들도 등장을 하니 말이죠.

저 개인적으로는

무척이나 재미있게 본 영화입니다.

화면 또한 정성들여 찍은 티가 팍팍나,

큰 화면, 선명한 화면으로 보시면 더욱 좋을거 같네요.

아~ 아쉽게도 다음주 월요일부터 아이맥스에서 내린다고 하네요.

화려한 배트맨 시리즈의 마지막,

다크 나이트 라이즈 확인 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