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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포머 4 : 사라진 시대 - 사라져버린 이야기

돌스&규스 2014. 10. 13. 09:39

 




 

 

트랜스포머 : 사라진 시대

Transformers : Age of Extinction

 

SF / 미국 / 164분 / 2014년 6월 개봉 / 12세이상

 

감독 : 마이클 베이

 

주요 출연진

마크 월버그, 니콜라 펠츠, 잭 레이너, 스탠리 투치

 

 

 

 

164분이라는 어마어마한 런닝타임

 

 

트랜스포머 1편이 135분,

2편인 패자의 역습이 147분,

3편인 다크 오브 더 문이 152분에 이어

이번 4편인 사라진 시대는 164분이라는 어마어마한 런닝타임을 갖추고 있습니다.

 

4편 엔딩을 보면

5편도 나올 예정인 것 같은데

지금까지의 추세로 본다면 170분을 넘기는 것은 당연지사이겠지요.

 

 

 

 

시나리오 없이 견뎌야 하는 164분

 

 

트랜스포머를 보면서

엄청난 이야기를 기대하고 보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그 긴 런닝타임내내

주구장창 싸우고, 또 싸우는..

그래서 나중에는 싸우는 장면에서 웃음까지 나오는..

 

마치 시나리오 없이

화면에만 집중한 듯한 영화를 보는 것은

조금 고역에 가깝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제가 워낙 이런 로봇물을 좋아하고,

SF도 좋아하다보니..

웬만해서는.. 이런 류의 영화는 좋게보는 타입인데..

 

좀.. 심하다는 생각까지 들 정도의..

영화이지 않았나 싶네요.

 

 

 

 

그래도 화끈하게..

  

 

이번 4편으로 손을 뗀다는 이야기가 들리고 있는

마이클 베이 감독은

 

트랜스포머를 통해서

화끈한 로봇 전쟁 액션을 보이겠다는

마음을 단단히 먹은 것으로 보입니다.

 

주구장창..

다양한 차종과

다양한 로봇과

심지어는 공룡까지 등장하는

액션씬은 너무 많아 피로감이 느껴져서 그렇지..

정말 화끈합니다.

 

그리고 중국을 배경으로 삼은 영화는

마케팅적으로도 꽤나 큰 성공을 거두기도 했지요.

 

아~ 이 영화에 대해서는

더 이야기 할 것이 없네요.

 

인간이 로봇과 싸우고,

로봇은 로봇끼리 싸우고,

건물은 부서지고,

다양한 탈 것들이 트랜스폼 되는 것이

이 영화의 전부이기도하고,

이 영화의 장점이기도 하니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