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게 되는 것/액션/범죄/스릴러

유아 넥스트 - B급 정서가 충만한 영화

돌스&규스 2014. 10. 8. 09:39

 




 

 

 

유아 넥스트

You're Next

 

액션, 공포 / 미국 / 95분 / 2014년 8월 개봉 / 청소년관람불가

 

감독 : 애덤 윈가드

 

주요 출연진

샤니 빈슨, AJ 보웬, 조 스완버그, 에이미 세이메츠

 

 

 

B급 미국 공포물

 

 

이 영화를 가장 잘 설명하는 단어는

"B급 미국 공포물"이라는 단어일듯 합니다.

 

외딴 고급 주택가에

괴한들이 쳐들어와 잔혹한 살인 행각을 벌이는

공포, 스릴러, 고어가 혼합되어있는..

 

스토리나 캐릭터의 개연성 등등은 조금 접어두고 봐야하는..

하지만 나름대로의 독자적인 재미가 있는 그런류의 영화 말입니다.

 

그리고 거의 매년 이와 비슷한 장르성을 가진 영화가 수없이 나오고,

또 그 중에는 어마어마한 수익을 거둬

시리즈로 제작까지되는 행운을 잡는 영화들 중에 하나가

 

바로 유아 넥스트라는 영화입니다.

 

 

 

공포보다는..

  

 

일반적으로 이런 영화는

촬영 기법을 새롭게 한다던가,

 

아니면 기존에 나왔던 영화보다 공포를 더 활용한다던가,

그것의 일환으로 엄청나게 잔혹한 화면을 주무기로 삼는 고어물로 간다던가 하는데..

 

이 영화는 주인공으로 승부를 보는 영화입니다.

 

보통 이런 류의 영화에서

여주인공은 엄청난 비명을 양산하며,

아슬아슬한 상황에서 요리조리 피하는.. 그런 류가 많은데

 

이 영화의 여주인공은

살인범을 때려 잡는 여전사(?)의 역할로 나옵니다.

 

이 부분이 이 영화의 주무기이고

또 이 주무기는 영화에서 매우 효과적으로 잘 사용되고 있습니다.

 

 

 

 

진지하게 보는 공포물이 아닌..

 

 

공포, 스릴러, 고어라는 장르적 타이틀을 달고 있는 이 영화에서

공포와 스릴러는 조금 접어 두시는 것이

이 영화에 실망하지 않고 보시는 방법이지 않을까 싶네요.

 

초반에서는 공포, 스릴러가 제 몫을 어느정도하지만,

중, 후반에 가서는

공포, 스릴러보다는..

이 영화 악당들이

마치 "나 홀로 집에"의 악당과 오버랩해서 보일 정도이니 말이죠.

 

하지만..

잔혹한면을 꽤~ 있습니다.

 

특히~ 마지막 부분에.. 악~....

암튼 잔혹한 부분을 좋아하지 않으신다면 과감히 패스하시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