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여러가지 것

살인진드기 -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예방법, 증상, 치료방법

돌스&규스 2013. 6. 10. 08:08



















살인진드기라 불리우는
작은소참진드기가 일으키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예방법, 증상, 치료방법

이 포스트는 질병관리본부의 내용을 참고로 작성되었습니다.
보다 자세한 내요을 원하시면,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http://www.cdc.go.kr)을 방문하셔서 확인 해 보시기 바랍니다.



살인진드기 - 작은소참진드기 발생현황 및 임상 증상



발생현황

중국에서는 2009년 3월 ~ 7월 중순 
후베이성과 허난성의 산악지역에서 원인 불명의 질환이 집단 발생하였는데,
이 질환이 2011년 SFTS(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으로 밝혀졌습니다.

이후 중국 조사결과 현재 중국 11개 지역에서 
환자 발생이 확인 되었습니다.

일본은 2013년 3월 13일 기준으로 8명의 환자 발생이 보고되었고,
이 중 5명은 사망하였습니다.

일본에서는 현재까지 서일본 지역에서만 
환자가 확인되고 있습니다.


임상 증상은 어떻게 되나..?

임상 증상 : 발열, 피로감, 식욕저하, 소화기 증장, 림프절 종창, 출혈증상
잠복기 : 6일 ~ 2주
치명율 : 6%(평균 10% 이하)




살인진드기 - 작은소참진드기 예방법


진드기가 많이 서식하는(수풀, 나무 우거진 곳 등) 지역에서 활동 할 때에는

긴 바지와 긴 셔츠를 착용하고, 피부가 드러나지 않도록

양말에 바지를 넣어 이동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근처의 식물과 접촉은 최소화하기 위해 되도록 길의 중앙으로 걷도록 합니다.


수풀 등에 다녀온 후 진드기에 물린 곳이 없는지 주의깊게 관찰해야 합니다.

귀가 후 2시간 내에 온몸을 씻고 거울을 이용하여 꼼꼼히 확인합니다.


특히 아이들은 부모님께서 

머리카락, 귀 주변, 팔 아래, 허리 주위, 무릎 뒤, 다리사이 등을 꼼꼼히 살펴주세요.


어두운 색보다 밝은 색이 진드기 확인과 제거에 쉬우므로

밝은 색 옷을 착용합니다.


옷이나 노출되는 피부에 해충기피제를 적절히 사용해줍니다.





진드기 제거법 및 치료법 


진드기 제거법

진드기를 무리하게 제거할 경우 
머리는 남고 몸체만 떨어지므로 그 부위에 염증 및 균이 인체에 감염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의료기관에 내원하여 제거하며
어떤 진드기에 물렸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진드기 치료법

현재 효과적인 항바이러스제나 백신은 없어
환자의 증상에 따라 대처하는 치료법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질병관리본부에서 발표한 대국민 Q&A 자료를 보면, 


1. 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 증후군(SFTS)은 어떤 질병입니까?


2011년 중국에서 처음 확인된 SFTS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발생하는 질병으로

주요 증상은 심한 고열 및 소화기 증상이며 중증화되어 사망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2. 증증 열성 혈소판 감소 증후군은 다른 나라에서도 발생하고 있습니까?


중국에서는 2011~2012, 2년간 총 2,047건(129례 사망, 치명률 약 6%)이 확인된 바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2013년 1월 최초 발견 이후 현재 15건(8명 사망)이 보고 되었습니다.


3. SFTS 바이러스는 어떻게 감염됩니까?


주로 SFTS 바이러스에 감염된 진드기에 물려서 감염이 됩니다.

하지만 진드기에 물린다고 해서 모두 감염되는 것은 아닙니다.

질병관리본부/국립보건연구원의 전국 진드기 채집 조사에 따르면

실제 SFTS 감염률은 0.5%로 나타나서, 

진드기 100마리 기준으로 1마리 이하에서만 발견되고 있습니다.


게다가, 물린다고 해도 당시 바이러스의 양이라든가,

개개인의 면역력에 따라 감염확률은 더더욱 낮아지기 때문에,

내가 진드기에 물렸다고 해서 SFTS에 걸린다,라고 괜한 공포심을 가지실 필요는 없습니다.


4.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에 걸리면 어떤 증상이 있나요?


38~40도를 넘는 고열, 소화기 증상(구토, 설사, 식욕부진)이 주증상입니다.

그외에 두통, 근육통, 림프절종창(겨드랑이나 사타구니 등지의 림프절이 크게 부어오르는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증상이 더 진행이 되면 신경계 증상(의식장액, 경련, 혼수)이나 

채내의 여러장기의 손상이 발생하는 다발성 장기부전에 이르기도 합니다.


5. 진드기는 실내에서 보통 볼 수 있는 진드기와 다릅니까?


SFTS와 관련된 것으로 알려진 작은소참진드기는 일반적으로

집에 서식하는 집먼저진드기와는 종류가 다릅니다.

작은소참진드기는 주로 숲과 초원 등의 야외에 서식하고 있으며,

시가지 주변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아시아와 오세아니아에 걸쳐 분포하고 있습니다. 

국내에도 전국적으로 분포하며 주로 수풀이 우거진 곳이나 산의 풀숲에 서식합니다.


6. 이 병에 걸리지 않기 위해서는 어떻게 예방해야 할까요?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진드기의 활동이 왕성한 5~8월에 특히 주의하여야 합니다.

야외활동을 할 때에는 긴 소매, 긴 바지, 다리를 완전히 덮는 신발을 착용하여

피부의 노출을 최소화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야외활동 후 진드기에 물리지 않았는지 꼭 확인하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7. 진드기에 물린 후 어떻게 해야 합니까?


진드기의 대부분은 인간과 동물에 부착하며 피부에 단단히 고정되어 

장시간 흡혈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때 무리하게 당기거나 진드기의 일부가 피부에

남아있을 수 있으므로 진드기에 물린 것을 확인하였다면 핀셋 등을 이용하여

진드기를 제거하도록 합니다.

또한 진드기에 물린 후, 심한 발열 등 증상이 있는 경우

병원에 내원하여 진단을 받도록 하여야 합니다.


8. 인간 이외의 동물도 이 병에 걸릴 수 있습니까?


일반적으로 진드기는 야외에서 인간을 포함한 많은 종류의 동물을 흡혈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중국의 SFTS 발생지역에서는 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동물이 잇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동물의 발병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