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게 되는 것

역대 가장 읽기 어려운 문학작품 Top 10 - Listverse 선정

돌스&규스 2013. 3. 15. 17:04


















오늘은 Listverse가 선정한 
역대 가장 읽기 어려운 문학작품 Top 소개 해 드릴까 합니다.

책을 좋아라 하시는 분들에게는
도전의욕을 팍팍~ 불어 넣어드리고,
책을 많이 좋아하시지 않는 분이시라면,
이 책은 빼고 읽어 보시는 것도 좋겠네요.

이러한 문학작품을 선정한 Listverse(http://listverse.com)는
List + Universe로 "리스트 유니버스"라고 읽는다고 하네요.

8.5 million의 독자,
음.. 그러니까 8,500,000의 독자를 보유하고 있고
미국 사이트 중 2,400위에 랭크하고 있는 순위를 전문적으로 제공하는 사이트랍니다.


오늘 소개 해 드릴 문학작품들이
리스트 유니버스에서는 영문 작품명으로 되어 있어
조금이라도 아시기쉽게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문학작품으로 
그것도 손쉽게 접근하실 수 있는 인터넷 서점 에스24(www.yes24.com)에서 찾아봤답니다.

* 책 표지 사진 및 책 소개 내용은 에스24의 설명을 참고 한 것임을 알려드립니다. *



저도 아직 보지 못한 책이 너무 많아..
제 개인적인 코멘트를 다는 것은 무의미할 것 같다는..
그래서 제 개인적인 코멘트는 없습니다. 



10위. 전쟁과 평화 - 레프 톨스토이


톨스토이 문학의 예술적 창조력의 극치를 이루는 작품 
『전쟁과 평화. 세계의 문예비평가나 똘스또이 연구가, 

그리고 문학 애호가의 절대적 찬미대상이 되어온 작품으로, 
그 양이나 질, 제재의 스케일에 있어서도 
세계문학 가운데 호메로스의 「일리아스」에나 견줄, 
단지 러시아문학뿐만 아니라 유럽근대문학을 통틀어 
으뜸가는 예술작품으로 꼽아도 좋을 일대서사시적대하소설이다.



9위. 아틀라스 - 에인 랜드


현대 미국의 가치관은『성경』과『아틀라스』에 의해 형성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미국의 자본주의 사상가이자 여류 소설가인 에인랜드는 "지구를 움직이는 동력(motor)은 무엇인가?"라는 
문제에 정면으로 도전한 이 책『아틀라스』로 '20세기 가장 영향력 있는 사상가'라는 명성을 얻었다. 

소설은 개개인의 문제로부터 사회, 경제, 정치에 이르기까지 
사회 전반에 대한 폭넓은 문제의식, 그리고 빈틈없는 구성과 
생동감 넘치는 인물 간의 대립과 갈등을 통해 사회경제소설의 새로운 경지를 개척하고 있다. 



8위. 모비 딕 - 허먼 멜빌


서두에서부터 ‘고래’에 대한 ‘어원’ 탐구와 문헌 ‘발췌록’이 등장하고, 
작가의 체험과 도서관에서 조사하고 연구한 고래와 포경에 대한 갖가지 지식이 총망라된 이 독특한 소설은 
출간 당시에는 어렵고 낯설다는 이유로 외면당했지만 
작가가 죽고 30여 년 후에 재평가되기 시작했고 오늘날 미국문학을 대표하는 걸작이 되었다.




7위. 수용소군도 - 알렉산드로 이자에비치 솔제니친


이 소설은 1926년부터 1946년까지의 거대한 숙청의 흐름을 
오비 강, 볼가 강, 예니세이 강, 세 대하에 비유한 고백적 다큐멘터리이며, 
기아와 고문과 폭력에 시달리며 사막이나 극지방에서 중노동을 해야 했던 수백만 사람들이 겪은 혹독한 탄압에 대한 연대기이다.



6위. 푸코의 진자 - 움베르토 에코


작자의 해박한 지식과 서양의 각종 비교(秘敎) 집단의 
생생한 묘사가 돋보이는 <장미의 이름>으로 유명한 움베르코 에코의 두번째 소설.



5위. 주홍 글자 - 너새니얼 호손


미국 낭만주의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 
너새니얼 호손의 『주홍 글자』는 인간 영혼의 어두운 본성과 19세기 청교도 사회의 불완전성, 
그리고 개인과 사회에 내재한 나약함을 날카로운 통찰력으로 형상화한 작품이다. 
출간 이후 미국 문학의 선구적인 위치에서 문단의 뜨거운 관심을 얻었을 뿐 아니라 
당시 엄격한 청교도 사회에 적지 않은 파장을 일으켰던 작품으로, 
그 안에 담겨 있는 상징들은 작품이 쓰인 당대를 뛰어넘어 오늘날까지도 신선한 의미로 다가온다.



4위. 황무지 - T.S. 엘리어트


20세기 모더니즘 시인의 진두적 위치에 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엘리엇의 작품이다. 
이 작품은 전쟁의 참상과 현대문명에서 소외된 인간상을 그리고 있으며 
수많은 상징과 철학적 사상이 가득하기로 유명하다. 
'4월은 잔인한 달'이라는 말로 더 유명한 그의 작품을 만나보자.



3위. 네이키드 런치 - 윌리엄 S. 버로스
 


반문화의 상징적 인물로 추앙받으며 2차 대전 이후 가장 위대한 미국작가로 평가받는 
윌리엄 S. 버로스의《네이키드 런치》. 
버로스는 잭 케루악, 앨런 긴즈버그와 함께 비트제너레이션의 대표작가로, 
문학뿐만 아니라 영화, 음악 등 미국 문화 전반에 큰 영향을 미쳤다. 
그의 대표작이자 포스트모더니즘을 예견한 중요한 작품으로 평가받는《네이키드 런치》는 
2005년《타임》이 주관한 현대 영미소설 베스트 100선에 선정되기도 했다. 



2위. 소리와 분노 - 윌리엄 포크너 



실험적인 서술기법, 강렬한 시각적 언어로
20세기 현대문학의 지형을 뒤바꾼 
윌리엄 포크너 최고의 걸작




1위. 피네간의 경야 - 제임스 조이스


제임스 조이스는 《피네간의 경야》(Finnegans Wake)를 쓰는 데 
무려 17년을 쏟아부었다. 

영어 외 60여 개 언어, 
총 6만여 개의 어휘로써 조직된 이 난해한 작품은 
1927년 잡지 《트랑지숑》(transition)에 
일부분이 소개되기 시작하여 1939년에 출간되었다. 

《피네간의 경야》는 비록 책의 형태를 하고 있으나 
결코 ‘읽을 수 없는’ 난공불락의 요새요, 복잡한 미로였다. 



이 열권 중에 얼마나 읽어보셨나요...?

전 10위에 위치하고 있는 "전쟁과 평화"
그리고 7위에 있는 "수용소 군도" , 5위의 "주홍 글자"정도 읽어본 듯 합니다.

"푸코의 진자"도 엄청 땡기는 작품이기는 하나
"장미의 이름"을 시작만 한 상태에서 여전히 답보 상태라..
"장미의 이름"이나 다 읽고 도전 할 수 있을 듯 하네요.

1위로 꼽힌 "피네간의 경야"는
번역을 하는 것도 매우 어려운 일이어서
많은 나라에 번역본이 없다고 합니다.

국내에서는 이 책의 저자를 연구하시고 있는
김종건 교수가 십수년 이 작품 번역을 해서 
세계에서는 4번째 "피네간의 경야" 번역국이 되었다고 합니다.

아~!! 과연 제가 이 책은 읽을 수 있을까요..?
아마.. 없을듯..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