듣게 되는 것

역사상 가장 위대한 첼로 협주곡, 드보르작 첼로 협주곡 B단조

돌스&규스 2010. 8. 19. 18:27




















Antonin Leopold Dvorak,
Concerto for Cello in b minor Op. 104
드보르작, 첼로 협주곡 B단조 중 2악장




* 동영상 이어져 있는 것을 찾지 못했어요. 이어서 봐 주세요. *
* 또한 버퍼링이 매우 심하답니다. 미리 플레이를 시켜 놓으신 후에 차분히 들어 주세요.*



이 곡을 듣고 브람스는
"누군가가 이와 같은 첼로 협주곡을 쓸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면,
나는 벌써 오래 전에 이와 같은 작품을 썼을 것이다."라는 부러워했던 반응은 유명합니다.

또한 영국의 첼리스트 줄리어스 해리슨은
"나는 드보르작의 첼로 협주곡이 낭만 음악이라는 넓은 정원에서
가장 사랑스러운 꽃이라 생각한다"라고 말하며 드보르작의 첼로 협주곡을 평가했다고 합니다.


조금 심하게 이야기하시는 분 중에는
첼로 협주곡중에 이 곡이 최고가 아니라,
모든 협주곡 중에 이 곡이 최고라고 말하시는 분들이 있을 정도니..
참조하고 들어 보세요.




드보르작 "첼로 협주곡"

보히미아에서 태어나 보히미아를 사랑했고,
보히미아의 음악과 시를 세계 사람들에게 소개했던 드보르작은,
교향곡 "신세계로부터"와 현악4중주곡 "아메리카" 그리고 "첼로 협주곡"을 완성한 다음에
고향 보히미아로 돌아갔는데,

"첼로 협주곡"은 1894년 말부터 작곡에 착수하여 이듬해인 1895년 초에 완성된 것이다.
이 협주곡은 하이든, 슈만, 생상스의 똑같은 첼로협주곡과 함께
뛰어난 작품의 하나로 꼽히며,
더구나 그 규모가 큰 점과 곡상의 독창적인 점에서는
다른 첼로협주곡이 도저히 따르지 못하는 것으로 인정되고 있다.

미국 체재 중에 작곡된 만큼 "신세계로부터"와 마찬가지로
흑인 영가와 미국의 민족음악과 아메리카 인디언 민요가 도입되었고,
거기에 보히미아의 민족음악과 흙의 향기가 안배되어져서
신비하게 그것이 융합되어 있다.

그는 민요의 정신적 영향을 중히 여기면서 썼다고 말한 바 있는데,
그러한 것들은 브람스와 같은 구성으로 쌓아 올리고 있다.

제1악장 Allegro.
곡은 흙의 향기가 높은 이국적인 제1주제에서 목가풍의 제2주제로 발전한다.
이윽고 첼로가 밝고 활달한 가락으으로 주제를 켜기 시작한다.

제2악장 Adagio mo non troppo.
드보르작 특유의 향수가 여기에서 모습을 나타낸다.
열정과 꿈과 조용한 회상이 떠오른다.

제3악장 Allegro moderato.
거칠고 싱싱한 감정과 정열의 솟구침.
보히미아의 민요와 무곡 그리고 미국 흑인의 가락을 교묘하게 사용하여 강력한 음의 무늬를 그린다.

-참조 네이버 용어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