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게 되는 것/액션/범죄/스릴러

킹스맨 : 시크릿 에이전트, 새로운 스파이 시리즈의 신호탄

돌스&규스 2015. 5. 8. 09:39

 




 

 

 

킹스맨 : 시크릿 에이전트

Kingman : The Secret Service

 

스릴러 / 미국, 영국 / 128분 / 2015년 2월 개봉 / 청소년 관람불가

 

감독

매튜 본

 

주요 출연진

콜린 퍼스, 태런 애거튼, 사무엘 L 잭슨, 마이클 케인

 

 

누적 관객수 6,128,826명

 

 

킹스맨은 청소년관람불가라는 패널티에도 불구하고,

6백만명이 넘는 누적 관객을 기록한 영화입니다.

 

스파이 영화로서는 대단한 수치인데,

스파이 영화의 수작으로 알려졌던

007 스카이폴의 경우 15세이상이라는

킹스맨에 비해 유리한 조건이었음에도 불구하고,

2,376,266명을 기록했으니

 

그리고 이 기록도 꽤 대단한 기록이었음을 감안할때

킹스맨의 관객동원력은

어마어마한 수치인 것이죠.

 

 

 

 

매튜 본 감독의 멋진 연출력

 

 

이 영화는 스파이 영화라는 장르답게

 

지구의 평화를 위협하는

어마어마한 악당을 기본으로

이에 대항하는 시크릿 스파이 조직의 활약상을 담고 있습니다.

 

하지만,

다른 스파이물과는 조금 다른 점은

 

이 영화는 지구의 평화가

위태위해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진지하지 않으며,

그렇다고 코믹 스파이물처럼 웃음만을 요구하지도 않는

 

그 중간 지점에 서 있다는 것입니다.

 

바로 이 영화가

흥행에 성공한 요인이며,

잘 만들어진 영화를 넘어 사회적은 현상까지 몰고 온 것이 아닌가 싶네요.

 

아마 이런 연출은

이미 엑스맨 : 퍼스트 클래스와 킥 애스라는 

걸출한 작품을 만들어낸 감독의 역량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리고 콜린 퍼스

 

 

이제 액션 영화도

연기 잘 하는 배우들이 맡아서 하는 것이 대세인가 봅니다.

 

영화에서는 액션도

어떻게보면 하나의 연기일테니 말이죠.

 

이 영화에서 콜린 퍼스의 매력은 대단합니다.

 

그의 독특한 영국식 액센트,

그 액센트로 이야기하는 변화의 필요성..

 

아마 콜린 퍼스가 아니었다면,

킹스맨은 아마

약간은 유머러스한, 코믹에 가까운 스파이 영화로 무게 중심이 확 옮겨가지 않았을까 하네요.

 

즉, 그가 있어

영화가 중심을 잘 잡은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