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게 되는 것/액션/범죄/스릴러

소셜포비아, 살인자를 찾아 떠나다 보면 만나게 되는 / 미스터리 한국영화

돌스&규스 2015. 5. 25. 09:39

 




 

 

 

소셜포비아

Socialphobia

 

미스터리 / 한국 / 102분 / 2015년 3월 개봉 / 15세 이상

 

감독

홍석재

 

주요 출연진

변요한, 이주승, 류준열, 하윤경

 

 

 

 

초라한 누적관객수, 하지만 관객수로 평가받을 수 없는 영화

 

 

이 영화의 누적관객수는 249,372명에 불과합니다.

 

분명 관객수로만 본다면 초라한 영화일테지만,

이 영화를 관객수로만 보는 실수를 범해서는 안됩니다.

 

대형배급사를 끼지 못한,

그리고 걸출한 스타를 보유하지 못한(*물론 변요한이라는 배우가 출연하기는 하지만..)

영화가 같는 한계일뿐이지,

 

영화자체의 만듦새가 덜하다거나,

영화에 출연한 배우들의 연기가 부족하다는 이야기가 아니니 말이죠.

 

 

 

 

꾸준한 입소문..

 

 

이 영화는 독특하게

극장에서 개봉할때보다,

 

극장에서 내린 후

온라인 상에서 괜찮은 영화다라고 소문이 나고 있는거 같습니다.

 

영화를 보고 난 후

사람들이 입소문을 내는 것이니

영화 자체는 꽤 잘만들어졌다고 봐도 무방할 것 같네요.

 

 

 

 

스릴러 장르

 

 

이 영화의 장르는 스릴러입니다.

 

스릴러답게

극이 시작하자마자,

다수의 출연진들이 곤란한 상황에 처하게 되고,

그 곤란한 상황을 타계하고자 하는 것이

이 영화의 주된 진행방향입니다.

 

하지만,

스릴러로만 보기에는 다소 밋밋한 면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중간중간

놀라게하는 카드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잔혹하고,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여러 스릴러 장르에 이미 눈이 익은 관객을

스릴러로라는 장르로 잡기에는 부족해 보입니다.

 

하지만,

이 영화가 던지는 메세지는 꽤나 묵직합니다.

 

영화를 끝까지 관람한 뒤,

자리에서 일어날때,

가슴에 돌을 얹은듯한 느낌을 받는다고나 할까요.

 

이 부분에서 이 영화의 훌륭한 점이 나타납니다.

 

그리고 이 영화가 하고자 하는 이야기도

바로 이 점이겠지요.

 

모니터 뒤에 숨은 우리들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