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게 되는 것/액션/범죄/스릴러

트래쉬, 청량감을 주는 감동적인 영화

돌스&규스 2015. 5. 22. 09:39

 




 

 

트래쉬

Trash

 

어드벤처, 스릴러 / 영국, 브라질 / 113분 / 2015년 5월 14일 개봉 / 15세 이상

 

감독

스티븐 달드리

 

주요 출연진

루니 마라, 릭스 테베즈, 에두아르도 루이스, 가브리엘 와인스타인

 

 

 

 

 

스티븐 달드리 감독

 

 

혹시 빌리 엘리어트라는 영화 보셨나요..?

 

어려운 상황에서

자신의 꿈을 향해 달려가는 꼬마아이와

 

어려운 상황으로 인해

부서져가고 있던 가족애..

 

그리고 꼬마 아이로 해서

다시 회복하는 가족을 그린 영화인

 

빌리 엘리어트는

영화 평단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지만,

관객의 평가가 매우 좋았던 작품입니다.

 

바로,

이 영화를 만들었던 감독

"스티블 달드리" 감독이

 

아이들을 전면에 내세운 영화

"트래쉬"를 내 놓았습니다.

 

 

 

 

 

가슴 아픈...

 

 

빌리 엘리어트가

어려운 탄광 노동자들(*정부와 대립 중인) 사회를 그렸다면,

 

트래쉬는

제목 그대로

쓰레기장에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영화입니다.

 

이 쓰레기장에서 일하는 아이들이

예상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게되고,

 

이 아이들은

선택을 하게 됩니다.

 

선택을 하는 이유는

바로 그들의 대사에 나와 있습니다.

 

"그게 옳은 일이니까요.."

 

 

 

 

 

충격적인 현실..

 

 

부패한 경찰,

부패한 정치인들이 가득한

 

쓰레기장보다 더 더러운 그 곳에 있는 사람들이

옳은 일을 하려는 아이들을

겁박하고, 고문하며, 살해시도까지 합니다.

 

나름 스릴러 장르로 진행되는 이 영화는

이러한 매우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을 전면에 내세워

영화를 마시고 난 뒤 마치

청량감이 가득한 음료를 마신 것처럼 시원한 기분을 느끼게 해 줍니다.

 

너무 귀여운 아이들,

너무 대견한 아이들이기때문일까요..

 

아니면,

결말이 행복해서일까요..?

 

액션 대작 틈바구니에서

어렵게 개봉관을 지키고 있지만,

시간이 되신다면 꼭 관람을 해 보시는 것을 권해 드립니다.

 

살짝 무더워지는 여름을 앞두고,

시원한 기분을 느끼실 수 있으실테니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