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게 되는 곳

남한산성 가는 길, 대중교통을 이용해 남한산성에 다녀왔어요.

돌스&규스 2015. 5. 6. 09:48

 




 

집하고 비교적 가까운 거리에 있지만,

이런저런 사정으로

그리고 차일피일 미루다 한번도 가보지 못한

남한산성에 다녀왔습니다.

 

유네스코에도 등재된 그 곳을 말이죠.

 

저희는 차를 가지고 이동하는 것보다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움직이는 것을 더 좋아해서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다녀왔습니다.

 

먼저 8호선 산성역에서 내려서

2번출구로 나온 후

9번 버스를 타고 이동했어요.

 

좀 돌아가는 면이 없지않아 있지만,

그래도 뭐~ 나름 편하게 이동했답니다.

 

저희가 다녀온 날은 주말이 아니어서

차가 그리 막히지 않았으나,

주말에는 어마어마하게 차가 밀린다고 하니 참고 하세요.

 

 

 

버스노선도를 보면

주말에는 9-1번이

산성역에서 남한산성을 직행으로 운행하네요.

 

버스를 타시고

종점에서 하차하셔도 되고,

종점 전 역에서 하차하셔도 됩니다.

 

저희는 종점 전역에서 하차했습니다.

 

이게 더 남한산성 남문에 가까운 것 같아요.

 

 

 

 

 

이런 비석을 모아둔 길을 잠시 지나다 보면,

남한산성 문 중에 가장 크다는

남문에 도착하게 됩니다.

 

 

 

 

 

현판에는 지하문이라고 써있는데

정조때 지하문이라는 이름을 붙였다고 하네요.

 

 

그리고 남한산성을 둘러보기 위하여,

산성을 따라 걷다보면,

 

 

 

 

왠만한 산을 타는 것보다 힘든 코스가 이어집니다.

 

 

 

 

 

하지만,

산성너머로 보이는 전망은 정말 끝내 줍니다.

 

 

 

 

아~!

 

산성길이 좋기는 하지만,

저희 체력이...

 

코스 2개정도만 산성을 따라 걷고,

그 옆에 나있는

나머지는 그 옆에 있는 산책길을 따라 걸었네요.

 

산책길은 길이 포장도 되어있고,

평판하게 이어져 있어,

편하게 산책하실 수 있습니다.

 

맑은 공기마시면서 말이죠.

 

다만, 산을 왔다는 느낌은 조금 덜 하더군요.

 

그리고

산책길을 따라 걷다보면,

 

남한산성이 유네스코에 등재된 이유처럼

여러 문화 유적을 함께 만나실 수 있습니다.

 

 

그 중에 하나가

바로 수어장대입니다.

 

장수들이 군사를 지휘하던 곳이라고 하는데

남한산성 내에 총 4곳이 있었는데

현재는 한곳만 남았다고 하네요.

 

 

이미,

연휴는 끝났지만 그래도 따뜻한 5월에 가족과 함께

남한산성 나들이 어떠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