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게 되는 것

로드넘버원, 화끈한 전쟁이야기가 될까? 전쟁터에서 사랑하는 이상한 이야기가 될까?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 7. 2. 16:45


















요즘 TV고 영화고
6.25가 끼어있는 6월을 맞아 전쟁 소재 드라마와 영화 열풍이 한창이다.


KBS에서는 "전우"라는 전쟁드라마가 시작되었다.
주말 드라마인 듯 하며 출연진도 어느정도 검증되어있는 배우들이며
꽤 공들인 전투신이 있다고 한다.


나는 전쟁드라마, 영화를 꽤 좋아하는 편이다.
그런데 왠지 요즘의 KBS 드라마, 특히 시대극은 땡기지 않는다. --;;


요즘 KBS의 친 정부 성향도 왠지 꺼림직하고..
드라마와는 상관없다고 하기도 하지만
옛날에는 정권이 교모하게 방송과 드라마를 이용해먹던 시절도 있었으니 왠지 보기 싫다.


KBS 시청료가 어럴게까지 아까워지다니.. 2년전까지만 해도 안그랬는데..




서론이 길었는데 요즘 전쟁물 열풍에 끼어
100% 사전제작 드라마라고 하는 "로드 넘버원"이
MBC에서 방송을 탈 준비를 하고 있다.




130억을 들인 대작이며
우리나라에 흔히 있지 않은 사전제작방식이라 좀 기대가 된다.


전쟁드라마 특성상 배우들도 꽤나 고생이 많았고
특히 소지섭은 망막에 손상이 갈 정도의 부상도 있었다는데..


캐스팅은 소지섭, 김하늘, 윤계상을 주축으로
진짜 오랜만에 화면으로 볼 수 있는 최민수와
손창민이 가세하여 꽤 화려한 편 !!







아직 첫편도 보지 않았으므로  설레발은 금물 !!


밴드오브브라더시나 퍼시픽 같은 미드만큼의 완성도는 나올 수 없겠지만
당연히 전쟁드라마니 볼거리도 많고 화려하겠지만
너무 사랑일색의 "전쟁터에서 사랑만 하는"
그런 드라마는 안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다 ^^*







"평생 한사람의 얼굴만 그리면서 사는 거... 그게 내 꿈이야..."
이장우 역 - 소지섭







"믿을게. 반드시 내 곁으로 돌아올 거라고.."
김수연 역 - 김하늘







"대답을 들어야겠어. 나와 했던 약속... 진심이었는지..."
신태호  역 - 윤계상





"우리는 무적의 2중대다.! 우리는 결코 패배하지 않는다 !!"
윤삼수 역 - 최민수







"나 하나 빼놓구 세상 딴 놈들은 다 적이야."
오종기 역 - 손창민

(사진 및 대사 출처 : i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