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게 되는 것

셔터 아일랜드와 살인자들의 섬, 영화든 책이든 한가지만.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 7. 2. 16:01



















SHUTTER ISLAND / 살인자들의 섬

데니스 루헤인


시놉시스


1954년, 정신병으로 살인을 저지른 환자들만 격리 수용한 셔터 섬에서

환자 한 명이 도망치는 사건이 발생한다.

 

이 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두 명의 연방 보안관이 파견되고,

그들은 도망친 환자가 남겨둔 의문의 암호와 흔적들을 단서로 환자의 행방을 뒤쫒는다.

 

그러던 중에 연방 보안관들은 셔터 섬의 관리 조직이 수용된 환자를 대상으로

경안와 전두엽 절제술(눈을 통해 송곳을 넣어 뇌의 일부를 절단하는 수술)을

불법적으로 시술한다는 정보를 입수하게 되고,

 

이 시술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얻기 위해 병동의 환자들과

병동 관련자들을 찾아 조사한다.

 

그러나 마침 몰아닥친 거대한 폭풍으로 육지와의 연락마저 끊어진 상태에서

두 연방 보안관은 병원 배후 세력이 이 일을 방해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차린다.

 

두 연방 보안관은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는 상황에서도

사건의 정보를 얻어내기 위해 가장 위험한 C병동에 잡입한다.

 

그러나 두 연방 부안관은 폭풍으로 무력화된 병동의 치안 시설을 뚫고 쏟아져 나온

정신변자들와 맞닺뜨리게 되고, 최대의 위기를 맞는다.

 

 

YES24 줄거리 참조  










"우리가 꼭 꿈을 꾸고 꿈을 가져야 하는가?"

-엘리자베스 비숍-, '여행자에 대한 질문



레스터 시핸 박사의 일기로 시작하여
총 4일간 벌어지는 이야기


병원이라고 이야기하는 정신병원 원장과
살인자들을 가둔 감옥이라 이야기하는 연방보안관

만나면서 시작되는 첫째날



그리고,
진실에 다가서려는 둘째날
진실에서 멀어지려는 셋째날
다가선게 진실인지, 멀어진게 진실인지 알게 될 넷째날








저자 : 데니스 루헤인


앤소니 상, 배리 상 수상
'전쟁 전 한잔', '어둠아, 내 손을 잡아', '신성', '가라, 아이야, 가라', '미스틱 리버', '살인자의 섬' 등

'미스틱 리버'와 '살인자의 섬'은 영화로 제작되었던 작품
2008년도 신작 'Given Day'는 샘 레이미 감독을 통해 영화화 진행 중







이 소설의 핵심은
탄탄한 스릴러 이야기 구조 뒤에 숨은 반전의 힘이라고 말 할 수 있다.


이미 여기저기 스포일러가 돌아다니는 마당에
결론을 이야기하고 안하고는 크게 의미 없지만,


꼭, 본인이 직접
책이든 영화로든 확인하시기를








'살인자의 섬'
가장 잘 읽는 방법은 아무래도 여름 휴가 기간이 아닐까?


여행을 떠나는 기차 또는 비행기 안에서 읽게 된다면,


숨 막히는 전개에 내릴 역을 놓치거나,
환승 공항에서 비행기를 놓실수도 있으니 유의


한번 손에 잡으면 쉽게 내려 놓을 수 없는
스릴러의 완벽을 보여주는 책








'살인자의 섬'
이 소설은 한장 한장 넘길때마다 묘사되는 풍경,
등장인물의 행동을 통한 감정 표출 등


이제서야 영화로 만들어졌다는게 이상할 정도로
놀라운 소설이다.


다만, 충고하고 싶은 건
책으로 보든 영화로 보든 한가지만 하시길..


정말 똑같은 내용을
두번 반복해서 보지 않으려면..





             PS          

이 소설을 처음 보게 된 건
일요일 낮에 하는 영화 프로에서..


워낙 스릴러 장르를 좋아하는데다가
옆에 있는 친구(돌스)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팬이다 보니
영화로 봐야지 하다가 어쩌다 책으로 먼저 보게 된 Case


책으로 보고 나서 기대감에 부풀어
영화를 보았지만,
40%는 잤고, 40%는 졸았다.

결국, 도입부 20%만 보았다는 이야기


같이 본 친구이 이야기로는
끝까지 책과 100% 싱크로율을 보였다는..


살인자들의 섬
국내도서>소설
저자 : 데니스 루헤인(Dennis Lehane) / 김승욱역
출판 : 황금가지 2004.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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