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게 되는 것/애니메이션

마루 밑 아리에티, 스튜디오 지브리 작품스러운

돌스&규스 2014. 2. 21. 17:49

 




 

 

마루 밑 아리에티

The Borrowers

 

일본 / 판타지, 애니메이션 / 2010년 개봉 / 96분

감독 : 요네바야시 히로마사

 

 

 

영화를 고르는 여러가지 기준 중

 

 

여러분은 영화를 고르실때 어떠한 기준으로 고르시나요..?

 

스토리..

출연하는 배우..

감독.. 아니면 제작자..

 

뭐 여러가지 기준이 있으시겠지만,

 

이미 보여준 수많은 결과물과 그것들의 성과로 인하여

스튜디오 지브리라는 이름도

애니메이션 영화를 선택할때는 하나의 기준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요즘 한참 인기를 끌고있는

겨울왕국의 디즈니보다 말이죠.

 

 

 

"스튜디오 지브리"스러운 영화

 

 

스튜디오 지브리는

많은 분들이 아시다시피

애니메이션계의 거장이신 미야자키 하야오와 다카하타 이사오가 영화 제작을 목적으로

1985년에 설립한 애니메니션 제작 전문 회사입니다.

 

천공의 성 라퓨타, 이웃집 토토로, 반딧불의 묘,

고양이의 보은, 벼랑 위의 포뇨 등등..

 

만드는 작품마다

스튜디오 지브리라는 마크가 새겨져 있는것 처럼

 

독특한 그림체와 스토리 구조를 가지고 있는 애니메이션 기업이기도 합니다.

 

오늘 이야기하고 잇는

마루 밑 아리에티도 마찬가지이고요.

 

 

 

보면 행복해지는 영화

 

 

보는 내내 긴장감도 있고,

안타까움도 있지만,

 

마루 밑 아리에티는 다른 스튜디오 지브리 작품처럼

보는내내 행복 해 집니다.

 

너무나 아름다운 그림체에 행복 해 지고,

정말 놀랄만한 그들의 상상력에 행복 해 지고,

 

판타지 안에 현실이 너무 잘 녹아있어

더 행복 해 집니다.

 

 

 

아이들, 어른 같이 봐도 정말 좋을 영화

 

 

마루 밑 아리에티는

자신들의 종족이 얼마나 남았는지도 모르는

마치 요정과도 같은.. 너무 작은 인간의 모습을 한 종족입니다.

 

남의 집에서 살며,

생활에 필요한 것들을

아주 조금씩 빌려서 사는 종족인 것이지요.

 

절대, 인간에게 들켜서는 안되기도 하고요.

 

이 가족이 있는 집에

몸이 아픈 소년이 찾아오면서 이 영화는 시작됩니다.

 

 

 

이야기보다는 상상력.. 그림에 반하게 되는 영화

 

 

플롯이 여기저기 얽혀있고,

또 그것을 멋지게 풀어가는

스토리상 훌륭한 영화가 워낙 많은 탓에

이 영화의 스토리는 너무 단순하게 느껴집니다.

 

하지만

영화를 보는 내내

지루하다는 느낌은 전혀 받을 수 없습니다.

 

작은 종족들이 살아가는 모습에

그들이 처한 위기에..

그리고 인간과의 우정이라는 설정에서도 재미를 느끼지만,

 

워낙 그림이훌륭하니 말이죠.

 

시간이 되신다면,

아이와 함께 즐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