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라트 로렌츠 클라우스 타슈버, 베네딕트 푀거 지음, 안인희 옮김, 사이언스북스 2003 콘라트 로렌츠 평전 - 3 콘라트 로렌츠는 그 후로 4년이나 지난 후에나 석방되어 귀향할 수 있었다. 그가 전쟁터에 있는 동안 그의 아내인 마르가레테는 그가 돌아와서 바로 활동할 수 있도록 많은 준비를 해 놓았다. 그의 나치 이력이 그가 다시 대학으로 돌아가는데 큰 걸림돌이 되었지만, 그 문제를 해결한 것도 아내인 마르가레테의 활약이었을 것이라 저자는 추측한다. 전쟁에서 돌아온 후에도 경제적인 문제는 꾸준히 그를 괴롭혔는데 가계에 보탬이 되기 위해 그는 대중적인 과학서를 쓰기로 했다. 그 책이 바로 오늘날 세계적인 스테디셀러, 『솔로몬의 반지』이다. 『솔로몬의 반지』는 콘라트 로렌츠가 재미있는 글쓰기에도 소질이 있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