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니엄 시리즈는 지난 번에 말씀드린대로 스웨덴의 소설입니다. 사회 소설이자 잘 쓰여진 스릴러 소설이죠. 안타깝게 요절한 스티그 라르손 作 입니다. 이 시리즈는 기본적으로 두명의 주인공이 있습니다. 사설 보안 경비업체의 정보조사원인 "리스베트 살란데르"와 '밀레니엄'이라는 시사잡지의 편집장이자 기자인 "미카엘 블롬크비스트" 이 두명의 주인공이 시리즈의 세번째 이야기까지 계속 끌어가게 됩니다. 리스베트 살란데르는 20대의 여성으로 겉으로는 갱생 불가능한 문제아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모든 것을 한번 보면 사진처럼 기억하는 비상한 기억력을 가진 천재 해커입니다. 절대 평범하지 않고 사회성이 떨어지지만 나름대로 사람을 대하는 방법과 질서가 있는 매력적인 캐릭터입니다. 미카엘 블롬크비스트는 집요한 기자이며 냉철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