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게 하는 공부

QR코드의 정의와 활용, 미래

돌스&규스 2014. 2. 17. 10:18

 




 

* 방송대 공부할때 냈던 과제입니다.

  표절심사 데이타베이스에 등록되어 있는 문건이므로 과제에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목차

1. QR코드의 정의
2. QR코드의 활용
3. QR코드의 미래


1. QR코드의 정의

QR 코드는 컴퓨터 입력장치 중 하나인 바코드의 빠른 인식 속도, 정확성, 쉬운 조작성 등의 특징에 더 많은 저장 능력을 갖춘 코드이다. 바코드가 가로 또는 세로 한 방향으로 정보를 가지는 1차원 방식이라면, QR 코드는 가로, 세로 두 방향으로 정보를 기록할 수 있는 2차원 방식으로 정보량을 비약적으로 증가시킨 코드이다.


 QR 코드는 일본의 덴소 웨이브(Denso Wave) 사에 의해서 개발되었으며, 대중적인 사용을 위해 특허권을 행사하지 않겠다고 선언하고 1994년 배포되었다. 그 후 QR 코드는 1997년 10월 국제 자동 인신 산업 협회 표준으로 제정, 1998년 3월 일본 전자공업진흥협회 표준으로 제정, 1999년 1월 일본 공업 규격으로 제정, 2000년 6월 ISO 국제 표준으로 제정 등 QR 코드는 표준화되어 제조국인 일본뿐만 아니라 국외에서도 활발하게 이용되고 있다.


 QR 코드는 기존의 바코드에 비해 대용량 데이터 저장, 작은 공간에 인쇄, 한글 및 한자를 효율적으로 표현, 훼손에 강함, 360도 어느 방향에서나 읽을 수 있음, 연결 기능을 지원 등 6가지 특징을 나타낸다. 이 중 대용량 데이터 저장은 QR 코드의 가장 큰 특징으로 기존의 바코드는 20자리 정도의 정보량이었지만, QR 코드는 수십 배에서 수백 배의 정보량이 있다. QR 코드는 숫자, 문자, 한글 기호, 바이너리 제어 코드 등 모든 데이터를 처리하는 것이 가능하며, 데이터의 크기는 7,089문자(숫자)를 1개의 코드로 표현할 수 있다.

 


2. QR코드의 활용

  이러한 QR 코드의 특징으로 유통, 물류, 제조, 보안, ID, 의료 환경 등 각종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 QR 코드는 기업과 지방자치단체 마케팅에 적극 활용되고 있다. 서울시에서는 문화 예술이 있는 서울광장에 QR 코드를 통해 공연 정보와 영상 콘텐츠, 공연 사진, 공연장 위치 등의 정보를 안내하고 있으며, 부산광역시도 부산 국제영화제, 부산 불꽃축제, 부산 자갈치축제 등을 관람하기 위해 부산을 찾는 일본인 관광객들을 위한 부산의 관광, 숙박, 쇼핑, 축제정보를 손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QR 코드 서비스를 도입하였다. 기업에서는 제품 포장에 QR 코드를 적용하여 제품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유통업체들은 QR 코드를 통해 제품 및 행사 정보를 제공하고, 이마트는 QR 코드로 이마트몰에서 홈페이지로 구매까지 가능하도록 구축하여 운영하고 있다. 


  QR 코드 마케팅은 스마트폰 확산과 무관하지 않은데, 스마트폰에 장착된 카메라를 통해 입력된 QR 코드를 인식하는 응용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정보를 읽은 후 자동으로 정보를 제공하는 홈페이지로 연결해준다. 이 때문에 소비자로서는 인터넷 사이트 주소를 번거롭게 입력하지 않아도 서비스가 제공되는 사이트에 자동으로 연결해준다는 점에서 재미와 정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 


  지방자치단체나 기업이 아닌 개인도 QR 코드를 활용할 수 있다. 명함에 QR 코드를 넣어두면 상대방이 연락처를 쉽게 전자기기로 저장할 수 있으며, 명함에 담을 수 없는 수많은 정보를 넣을 수도 있고 개인 홈페이지나 회사 홈페이지로 연결할 수도 있다. 또한,  초대장이나 청첩장에 QR 코드를 넣어 사진, 동영상을 보여줄 수도 있으며 위치연동 API를 이용하여 지도 서비스도 첨부할 수 있다.


3. QR코드의 미래

  QR 코드는 RFID(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보다 보안, 안전에는 취약하지만,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고, 프린터만 있으면 바로 인쇄하여 원하는 곳에 부착할 수 있으며, 인터넷으로도 자유롭게 주고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지금까지 60년간 바코드가 코드의 강자로 군림해왔다면 앞으로는 QR 코드 시대가 열리지 않을까 전망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