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둘레길 5구간, 5코스 - 명상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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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둘레길 5구간(5코스)

산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명상길"

북한산 명상길

구간 : 정릉주차장 ~ 형제봉 입구

거리 : 2.4km

시간 : 약 1시간 10분

난이도 : 상

교통편

정릉주차장 : 길음역 3번 출구 - 143, 110B / 북한산관리공단입구(종점) 하차(도보 5분)

형제봉 입구 : 길음역 3번 출구 153, 7211 / 롯데삼성아파트 하차(도보 15분)

북한산 탐방안내소를 지나 정릉주차장에서 청수사 입구로 진입하면

"명상길" 구간이 시작됩니다.

호젓한 참나무길은 명상을 하기 좋은 장소로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갖게합니다.

명상길 구간은 탐방로와 형제봉능선 사이를 경유하는 곳으로 

수평과 수직의 탐방이 적절히 배합된 둘레길 구간입니다.

그동안 군사보호시설에 의해 통제되다 최근에 개방된

"북악(산) 하늘길"과 연결되어 있어 

백두대간에서 한북정맥으로 이어지는 북한산의 혈류를 잇는 의미있는 구간이기도 합니다.

북악(산) 하늘길에서는 1.21사태의 흔적을 찾아 볼 수도 있습니다

저희는 4구간 솔샘길에서

바로 5구간 명상길로 접어들었습니다.

난이도 "상"답게

시작부터 계단으로 시작하는 구간입니다.

계단이 꽤 많이 이어져 있습니다.

그래도 계단의 높이가 낮아 오를만 한 계단인 듯 싶네요.

계단을 오르느라 숨이 차오를 무렵

포토 포인트가 있어 숨도 돌릴겸 사진을 찍어 봤습니다.

풍경은 정말 멋졌는데,

제 사진기가 별로인건지, 제 사진 찍는 실력이 별로인건지..

그냥 그렇게 나왔네요..

북한산 둘레길은 표지가 워낙 잘 되어 있어

길 찾기가 매우 쉽습니다.

혹, 길을 잃을까하는 걱정은 안하셔도 됩니다.

명상길도 둘레길이다 보니

이런 구조물들이 많이 있지만,

산 속을 걷는듯한

이런 길이 둘레길치고는 많이 있어

힘은 들지만 걷기 매우 좋은 길입니다.

현 위치에서 북한산 둘레길 거리를 나타내는 것이 있어

신기한 마음에 한참 들여다 보았네요.

북한산 둘레길 5구간 명상길은

끝나가는게 아쉬울 정도로 좋은 길이었습니다.

명상길에서는

평창마을길 구간으로 이어집니다.

오른쪽으로 접어들면 평창마을길 구간으로 들어설 수 있으나,

저희는 얼마전 평창마을길 구간을 다녀왔고,

다시 걷기에는 좀 그래서 

오늘 걷기를 마치고 내려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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