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편소설 2

인생은 짐작할 수 없는 일들로 가득찬 것 "유쾌한 하녀 마리사" - 천명관 단편 소설

 인생은 짐작할 수 없는 일들로 가득찬 것 천명관 단편 소설 "유쾌한 하녀 마리사" 오늘 포스트의 제목은 문학평론가 김영찬님에게서 따온 것~ 저는 책을 읽을때, 좋지 않은 습관이지만.. 책 표지에 있는 광고문구나 유명한 사람들의 추천사.. 그리고 작가의 약력 등은 무시하고 책의 본문부터 읽는 매우 좋지 않은 습관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런 제가 "유쾌한 하녀 마리사"를 읽을때 천명관 소설가의 이전 작품인 "고래", "고령화 가족"을 재미있고, 감명깊게 읽어서 인지 책표지부터 꼼꼼히 살펴보게 되었네요. 그러다 발견한 이 책을 매우 잘 설명하고 있는 김영찬 문학 평론가의 서평.. 이 말보다 더 좋은 말을 찾을 수 없어 포스트의 제목으로 삼게 되었습니다. 위 사진에 있지만, 제 사진 기술이 매우 낙후되어 알아..

읽게 되는 것 2011.06.15

쉽게 읽혀지지만 쉽게 잊혀지지 않는 이기호 단편집, 갈팡질팡하다가 내 이럴 줄 알았지

쉽게 읽혀지지만 쉽게 잊혀지지 않는 이기호 단편집, 갈팡질팡하다가 내 이럴 줄 알았지 그가 보여주고 있는 이 아이러니의 소설공학은 2000년대 문학 이 선사하는 여러 유쾌함들 중에서도 가장 '개념있는' 유쾌함 중의 하나다. 그 아이러니의 저의가 대부분 '정치적으로 올바른' 것이기 때문이다. 아이러니는 최근 젊은 작가들에게서 다양하게 복제 혹은 변주되고 있지만, 아무래도 아이러니의 '원천기술'은 그에게 있는 것 같다. 조롱과 연민 혹은 웃음과 눈물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다가 우리 이럴 줄 알았다. 신형철(문학평론가) 이기호 1972년 강원도 원주에서 태어나 추계예대 문예창작과를 졸업 1999년 '현대문학' 신인추천공모에 단편 '버니'가 당선되어 작품활동을 시작 소설집 '최순덕 성령충만기' 장편소설 '사과는 잘..

읽게 되는 것 2010.0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