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을 타는 저 같은 분이시라면, 이 가을에 읽기 좋은 책, 이외수 "아불류 시불류" 나이가 몇 살인데 가을을 타고 그래~!! 저는.... 이 세상에 태어나서 가을을 맞이한지도.. 꽤 되는 남자입니다. 뭣 모르던 유아기를 지나서, 턱 밑이 까칠하게 무엇인가 나던 시기부터 시작된 저의 "가을 타기" 그리고 꽤 많은 시간이 지났고... 매년 찾아오는 가을도 꽤 많이 지나쳤고... 나이도 이제 적은 나이가 아닌.. 나이가 되었지만.. 저는 아직도 "가을을 타네요.." 다른 사람들이 "나이가 몇 살인데 아직도 가을을 타고 그래..~"라고 만약 저에게 묻는다면.. 저는 이외수님의 "아불류 시불류"를 내밀며.. 환갑을 넘기신 "이외수 선생님도 아직 가을 타실 것~"이라고 대답할지도 모르겠습니다. 매년 가을을 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