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재미있는 사극을 접하게 되면 잘 알지는 못해도 역사에 관심을 가지게 됩니다. 가장 최근에 봤던 사극중에는 KBS에서 했던 "정도전"을 정통사극임에도 불구하고 굉장히 재미있고 진지하게 시청했었고 드라마 속에 나오는 인물들에 관한 궁금증으로 역사책을 찾아보게 마련이죠. 저 역시 역사책 읽는 걸 꽤나 즐기는 편이지만 역사책이라는 것이 너무 길기도 길고 등장인물(?)이 많아서 ^^;; 어렵기도 하고 한번에 죽 흐름을 엮어서 이해하기가 여간 힘이 든 것이 아니에요. 그러던 어느 날 친구와 이야기를 하다가 아이들에게 보여줄만한 책 중에서 박시백 작가님의 조선왕조실록이라는 만화책을 알게되었답니다. 말 그대로 조선왕조실록을 만화로 풀어낸 책인데요. 도서관에서 빌려보고 싶어도 항상 대출이 되어있는 상태였고 책 전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