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소녀의 순정만화 같은 감성이 가득한 와타야 리사 장편소설 "발로 차 주고 싶은 등짝" 대체 "발로 차 주고 싶은 등짝"이란 어떤 등짝을 말하는거니~! 검게 그을린 피부, 우엉줄기 같은 두 다리, 전혀 소녀같지 않은 옷차림의 그녀 "하츠" 그녀의 성장기를 그린 소설 "발로 차 주고 싶은 등짝" 왜 저렇게 섞이고 싶어하는 걸까? 같은 용액에 잠겨서 안도의 한숨을 쉬고, 다른 사람들에게 용해되어버리는 게 그렇게 기분 좋은 것일까? 난 '나머지 인간'도 싫지만, '그룹'에 끼는 건 더더욱 싫다. 그룹의 일원이 된 순간부터 끊임없이 나를 꾸며대지 않으면 안 되는, 아무 의미 없는 노력을 해야 하니까.. 본문 中 우리의 주인공 하츠는 전혀 소녀답지 못할 뿐 아니라, 그룹에 어울리지 못하는, 아니 그룹에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