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정말 봄이 오나봐요. 밖에 나가는게 귀찮고, 따뜻한 실내에서만 주구장창 있고 싶더니만,요즘에는 자꾸 여행이라는 걸 떠나고 싶은걸 보면 말이죠. 매일매일 해야 할 일이 생기고,내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내 맘대로 쓰는게 쉽지 않아서,어디로 훌쩍 여행을 떠나지는 못하지만, 오늘은 점심시간을 앞두고,잠깐 짬을 내 오금공원이라는 곳을 다녀왔네요. 오금공원은송파도서관 뒤에 있답니다. 저의 오늘 산책은개롱역에서 시작되는 오금공원입니다. 오금공원은 공원임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흔히 상상하는, 잔듸가 있거나, 어린이 놀이터와 같은 공원은 아니랍니다. 약간은 산과 같은 공원인데,막상 산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부족한..조금은 애매한 공원의 형태인데, 나름 나쁘지 않은 공원이랍니다. 공원내에는 이런 계단길과,포장된 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