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소설이 인간에 대한 이해라고 배웠고 여전히 그렇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인간을 이해하기 위해 가장 좋은 방법은 그를 사랑하는 것이라고 믿는다. 세상을 향해 멋지게 냉소를 날리는 것이, 실험적이고 참신한 작품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사랑하는 힘이 바로 문학이라는 것을 나는 이제야 안다." - 캐비닛 작가 김언수 작가 한 마디 中 - 최초의 심사위원 만장일치! 제12회 문학동네 소설상 수상작 "최초의 심사위원 만장일치! 제12회 문학동네 소설상 수상작 캐비닛을 여는 순간, 당신은 이제까지의 소설세계를 폭파시켜버릴 메머드급 이야기를 만나게 된다." 이 책, 캐비닛 띠지에 붙어 있는 조금은 낯간지러운 홍보문구이네요. 제가 소설을 구매하는 기준은 여러가지이지만, 요즘에는 문학동네 소설상에 꽃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