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야근과 철야를 밥 먹듯이 하는 업종에 근무한지라.. 여유가 생기면 "기필고 뒹굴 뒹굴 하면서 쉬리라..!!" 다짐을 하곤 했었죠. 그리고 드디어 시간적인 여유가 생겨.. 느지막히 일어나 간단히 아침 먹고, 간단한 업무 처리 몇 개 하고.. 그리고 점심 먹고, 아시안게임 예선전부터 하이라이트까지 다 챙겨 보고.. 일찍 잠자리에 드는 생활을 한지 여러날째.. 정말 뒹굴뒹굴 하면서 지내고 있습니다. 이렇게 쉬면 몸도 개운해지고, 머리도 맑아지고 하면서.. 재충전이 "팍팍 " 되리라 생각하면서 말이죠. 그런데.. 쉬면 쉴수록.. 몸이 찌뿌둥하면서.. 잠만 더 늘고.. 자도 자도 피곤하고.. 이거 나이가 들어서인지.. "쉬는데.. 더 피곤하다.." 이런 말이 더 어울리게 되었답니다. 그래서 제가 내린 결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