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시대에 필요한 새로운 가족의 의미를 묻는다. - 공지영 장편 소설 "즐거운 나의 집" - "즐거운 나의 집" 이 소설은 가족에 대한 이야기로 가득한 소설입니다. "나로 말하자면 마음속으로 아빠를 떠나는 연습을 매일 하고 있었다.~"로 시작되는 즐거운 나의 집 우리 가족이 남들의 기준으로 보면 뒤틀리고 부서진 것이라 해도, 설사 우리가 성이 모두 다르다 해도, 설사 우리가 어쩌면 피마저 다 다르다 해도, 나아가 우리가 피부색과 인종이 다르다 해도, 우리가 현재 서로 다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해도, 사랑이 있으면 우리는 가족이니까, 그리고 가족이라는 이름에 가장 어울리는 명사는 바로 '사랑'이니까. -작가의 말 중에서 이 소설은 싱글맘에 3번의 이혼 경력을 가진 "소설가 엄마" 각기 다른 아빠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