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랭 드 보통의 여행 에세이 THE ART OF TRAVEL '여행의 기술' 여행을 떠나는 누군가에게 책을 한권 추천하라고 한다면, 전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이 책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좁은 이코노미 좌석에서라도, 마주 앉은 사람이 불편 해 지는 KTX 에서도, 꽉 막힌 고속도로에서도.. 이 책은 여행의 설레임이 가득 전해 지거든요. "어쩌면 우리가 슬플 때 우리를 가장 잘 위로해주는 것은 슬픈 책이고, 우리가 끌어안거나 사랑할 사람이 없을 때 차를 몰고 가야 할 곳은 외로운 휴게소인지도 모른다." - 본문 中 - 여행할 장소에 대한 조언은 어디에나 널려 있지만, 우리가 가야 하는 이유와 가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는 듣기 힘들다. 하지만 실제로 여행의 기술은 그렇게 간단하지도 않고 또 그렇게 사소하지도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