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 도대체 뭐가 문제인 걸까 ?
진정 내가 원하는 것은 무엇일까 ?
내게도 다시 사랑이 올까 ?"
- 서른 살이 심리학에게 묻다. -
"내 인생, 도대체 뭐가 문제인 걸까 ?
진정 내가 원하는 것은 무엇일까 ?
내게도 다시 사랑이 올까 ?"
- 서른 살이 심리학에게 묻다. -
누구나에게 한번 씩은 찾아오는 "서른 살"
아직 "서른 살"이 안되셨나요..?
아니면 "서른 살"을 넘기셨나요..?
저에게 "서른 살"은 일종의 마지노선 같은 것이었습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에 입학하면서..
"난 서른 살이 되기전 날까지만 살꺼야..!!"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살았답니다.
저에게 서른 살이라는 의미는
"삶을 한발치 떨어져서 감상해도 되는 방관자 입장"에서
"삶에 뛰어들어 치열하게 살아내야 하는 주인공 입장"으로 바뀌는 시점이라고 생각 했거든요.
누구나에게나 특별한 의미를 갖는 "서른 살"
제가 서른 살이 그토록 두려웠던 것은,
서른 살이 주는 그 부담감때문이었습니다.
10대 또는 20대 초반에 바라보는 서른 살은..
안정적인 직장을 가지고 있고, 안정적인 집이 있으며,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있어야만 할 것 같은..
그 부담감..
평범하고, 일반적인 것 같으면서도
내 것으로 만들기는 자신 없어 보이는 것들..
그리고 그 것을 쟁취하고, 가지고 있어야만 성공적인 서른 살이 될 것만 같은..
그런 느낌..
그래도 "서른 살"은 찾아오더라..
제가 서른을 맞이했던.. 오래전의 가을..
저에게는 아직 가정을 꾸릴 준비도 되어 있지 않았으며,
안정적이기는 커녕, 하루하루 불안하기만한 직장 생활을 하고 있었고..
집은 커녕, 아주 작은 월세집을 전전하고 있었죠.
그래도 "서른 살"은 찾아오더군요.
저는 아무런 준비도 되어있지 않은데 말이죠..
이제 출발한 것 같은데.. 숨은 목까지 차오르고..
목적지는 보이지도 않아, 자꾸만 주저 앉고 싶어지는 서른살이 찾아온 것이죠..
당신도 지금 그렇다면, "서른살이 심리학에게 묻다"를 읽을 때가 되신 겁니다.
세상에 문제 없는 사람은 없다.
모든 사람이 어느 정도의 문제는 다 가지고 있다.
그래서 정신분석의 선구자인 프로이트가 내세운 정상의 기준도
"약간의 히스테리, 약간의 편집증, 약간의 강박"을 가진 것이었다.
그러니 자신에게 문제가 있다는 것을 부끄러워하거나 부정할 필요가 없다.
다만 그것으로부터 "자신의 문제가 어떤 것인지 아는 것"으로 나아가면 된다.
- 서른살이 심리학에게 묻다. 본문 중 -
모든 사람이 어느 정도의 문제는 다 가지고 있다.
그래서 정신분석의 선구자인 프로이트가 내세운 정상의 기준도
"약간의 히스테리, 약간의 편집증, 약간의 강박"을 가진 것이었다.
그러니 자신에게 문제가 있다는 것을 부끄러워하거나 부정할 필요가 없다.
다만 그것으로부터 "자신의 문제가 어떤 것인지 아는 것"으로 나아가면 된다.
- 서른살이 심리학에게 묻다. 본문 중 -
작가는 서른 살을
마음먹은 만큼 성공할 수 있는 나이,
더 뜨겁고 간절하게 사랑할 수 있는 나이,
마음껏 행복할 수 있는 나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것에 증명을 책, 드라마, 영화에 나오는 각종 사례들로 설명 해 주네요.
해결방법은 제시 해 주지만, 마음이 따뜻해지지는 못하는 책.
이 책은 정신분석 전문의 "김혜남"님이 쓰신 책입니다.
김혜남 - 정신분석 전문의
1959년 서울출생,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국립서울정신병원에서 12년 동안 정신분석 전문의로 일했다.
2006년 한국정신분석학회 학술상을 수상하기도 한 그녀는
현재 경희의대, 성균관의대, 인제의대 외래교수이자 서울의대 초빙교수로 활동하면서
김혜남 신경정신과의원을 운영하고 있다.
저서로는 "나는 정말 너를 사랑하는 걸까?", "어른으로 산다는 것", " 왜 나만 우울한 걸까?" 등이 있다
1959년 서울출생,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국립서울정신병원에서 12년 동안 정신분석 전문의로 일했다.
2006년 한국정신분석학회 학술상을 수상하기도 한 그녀는
현재 경희의대, 성균관의대, 인제의대 외래교수이자 서울의대 초빙교수로 활동하면서
김혜남 신경정신과의원을 운영하고 있다.
저서로는 "나는 정말 너를 사랑하는 걸까?", "어른으로 산다는 것", " 왜 나만 우울한 걸까?" 등이 있다
아무래도 활자로 독자를 만나게 되는 책이라는 매체의 특성상
일반적인 이야기로 가득합니다.
그리고 그 일반적인 이야기에 독자는 자신을 끼워 맞추게 되고,
그 일반적인 이야기의 해법을 따라가야 하는게 조금은 안타깝습니다.
조금은 더 따뜻한 시선으로, 더 보듬어 주는 그런 책이었으면 좋았을텐데 말이죠.
그랬다면, 이 책을 한번 읽고 끝내는 것이 아니라, 삶이 힘들때마다 꺼내서 읽어 볼 수 있는..
그런 책이 될텐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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