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명관 4

나의 삼촌 브루스 리 - 천명관 장편 소설

나의 삼촌 브루스 리 천명관 장편소설 한번 손에 잡으면 놓을 수 없는 책 워낙 이 작가의 전작이었던 고래, 고령화 가족에서 열광을 했던터라 이 소설 역시 재미있을 것이다라는 예상과 함께, 이 소설이 네이버 블로그를 통해 연재되었을때 쫘악~ 연속해서는 아니지만, 듬성듬성, 시간날때마다 조금씩 읽었던 기억이 있어.. 그래도 한번 들어봤던 이야기이니 그렇게 흥미진진하지는 않을 것이다라는 생각이 상충하리라 예상을 했건만, 이 책을 잡고 굉장히 짧은 시간만에 이 책을 다 읽어 내려갔습니다. 짧지 않은 이야기이지만 말이죠. 천명관, 그만의 특유한 문체 이 작가의 소설은 내용도 훌륭하지만, 작가만의 특유의 문체.. 읽는 것이 아니라 듣는 것 같은.. 엄청나게 심각한 이야기인데 키득키득 웃음이 나는.. 그의 특유의 문..

읽게 되는 것 2014.01.28

인생은 짐작할 수 없는 일들로 가득찬 것 "유쾌한 하녀 마리사" - 천명관 단편 소설

 인생은 짐작할 수 없는 일들로 가득찬 것 천명관 단편 소설 "유쾌한 하녀 마리사" 오늘 포스트의 제목은 문학평론가 김영찬님에게서 따온 것~ 저는 책을 읽을때, 좋지 않은 습관이지만.. 책 표지에 있는 광고문구나 유명한 사람들의 추천사.. 그리고 작가의 약력 등은 무시하고 책의 본문부터 읽는 매우 좋지 않은 습관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런 제가 "유쾌한 하녀 마리사"를 읽을때 천명관 소설가의 이전 작품인 "고래", "고령화 가족"을 재미있고, 감명깊게 읽어서 인지 책표지부터 꼼꼼히 살펴보게 되었네요. 그러다 발견한 이 책을 매우 잘 설명하고 있는 김영찬 문학 평론가의 서평.. 이 말보다 더 좋은 말을 찾을 수 없어 포스트의 제목으로 삼게 되었습니다. 위 사진에 있지만, 제 사진 기술이 매우 낙후되어 알아..

읽게 되는 것 2011.06.15

막장가족의 유쾌한 드라마, 고령화 가족 - 천명관

 "묘사보다 서사성, 플롯을 중시하는 내게 소설이란 마지막 장면으로 가는 과정 진술이다." 천명관 - 고령화 가족 - 동네에서 좀 노는 형이 들려주는 가족 이야기 같은 소설 "고령화 가족" 일단 이 소설을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재미있다. 그것도 엄청나게~"으로 정리 될 거 같네요. 활자로 읽는 소설이라는 느낌이 안 들 정도로 재미있는 소설입니다. 동네에서 좀 놀면서 이야기를 아주 재미나게 하는 형과 포장마차에 둘러앉아, 그 형이 들려주는 이야기에 마음을 온통 뺏기는 그런 기분 입니다. 사실 이 소설을 읽기 전에 저는 요즘 심각하게 책을 읽지 못하는 슬럼프에 빠져 있었답니다. 새책을 집어도 열장 넘기기가 힘든.. 그런 슬럼프.. 책안에 단어들은 각기 다른 뜻으로 해석되고, 책안에 시선을 두고 있어도,..

읽게 되는 것 2010.12.17

고래 / 천명관 - 그리고 다시, 이야기는 계속된다...

고래 / 천명관 - 그리고 다시, 이야기는 계속된다... 곡절 끝에 나는 내가 그토록 기다리던 바로 그 소설 '고래'를 만났고, 그리고 어쩔 수 없이 이전에 그렸던 한국문학사의 계보도를 다시 그려야 되는 상황에 처하고 말았다. 그리고 이렇게 우리는, 또 한명의 큰 작가와 소설의 또다른 미래를 맞이하게 되었다. -류보선(문학평론가, 군산대 국문과 교수)- 천명관(1964년~) 대한민국 소설가이자 시나리오 작가이다. 경기도 용인에서 출생했다. 영화 '총잡이'와 '북경반점' 등의 시나리오를 집필했으며, 2003년 문학동네 신인상 소설 부문에서 단편소설 '프랭크와 나'가 당선되어 문단에 나왔다. 2004년 제10회 문학동네소설상에서는 장편소설 '고래'가 당선되었으며, 현재 영화 연출을 준비하고 있다. -위키백과..

읽게 되는 것 2010.07.20